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산촌의 가을
작성자: 문재학
조회: 1510 등록일: 2024-11-22
산촌의 가을
소산 / 문 재학
따뜻한 인정으로 북적이던 산촌
세월 따라 생업 따라
모두 다 떠나간 텅 빈 마을
곱게 물들어 가는
수백 년 수령 ( 樹齡 ) 의 노거수 ( 老巨樹 ) 가
가을의 정취를 뿌리며
변함없이 반겨준다 .
부모 형제들과 단란 ( 團欒 ) 했던
지난날 삶이 가슴 저미어 오고
곳곳에 녹아있는 흔적들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을씨년스런 풍경들은
통증 ( 痛症 ) 으로 내려앉고
그리움은 날개를 달고
행복했던 추억 속으로 달려간다 .
아 ! 덧없는 인생이여
허무한 삶이여 .
흐르는 세월처럼 쓸쓸함이 묻어 나는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늘 그 자리일 것 같지만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 변해가고 변해 가고 있습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소산/문재학 시인님 산촌의 가을 아름다운 명시 감사합니다 사진 시골 풍경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문운 행운 가득하시고 축복의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쓸쓸함으로 다가서는 산촌 가을 풍경의 시가 마음 아리게 하네요~ 깊어지는 가을의 색이 포근함으로 다가 오는 휴일날 따뜻한 차 한잔으로 여유를 즐겨보세요.
도시가 있어도 자연이 함께 해야 하듯 산촌인 시골이 있어야 삶이 조화로운데
치우친 세상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산촌의 가을 사진 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골 인구가 소멸되어 아쉬운 계절입니다. 힘내세요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서 각박한 세상입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다녀 가심을 감사 드립니다
진춘권 24.11.20 10:29
산촌의 가을.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원경 24.11.16 08:43
아! 덧없는 인생이여. 허무한 삶이여. 너무 쓸쓸한 말 입니다.
허나 사실이 그러한 것을 어쩝니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골 생활. 저도 울산에서 40년을 살다가 고향에 내려와서 정착한지 10여년 여기도 산촌입니다.
옛 어른들은 모두가 돌아가시고 고향엔 정적 만이 흐르고 친구들도 별로 없습니다.
쓸쓸한 인생길입니다..
시골 산촌은 벌써 김장준비 하지 싶은데 대구도 분주합니다 갈수록 인구도 줄어 나이드신 분들이 많으신데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걱정 근심 많으면 건강에 안좋습니다^^. 취미생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 자유글마당 전자책 사진방 방명록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522
시
유채꽃
문재학
16
2025-04-25
521
시
아버지 1
문재학
115
2025-04-18
520
시
벚꽃 나들이
문재학
191
2025-04-11
519
시
대금산 산행
문재학
233
2025-04-04
518
시
인생여로 2
문재학
242
2025-04-04
517
시
그 이름 어머니
문재학
340
2025-03-21
516
시
황혼길 1
문재학
466
2025-03-15
515
시
봄기운 4
문재학
522
2025-03-06
514
시
죽마고우 1
문재학
404
2025-02-27
513
시
옛 임 3
문재학
572
2025-02-21
512
시
카톡
문재학
709
2025-02-15
511
시
눈꽃
문재학
669
2025-02-07
510
시
행복한 삶
문재학
674
2025-01-31
509
시
무정한 꿈
문재학
734
2025-01-23
508
시
상념의 겨울밤
문재학
999
2025-01-17
507
시
모자 예찬
문재학
1037
2025-01-10
506
시
일주기
문재학
1122
2025-01-03
505
시
소중한 인생
문재학
1169
2024-12-27
504
시
문상 길
문재학
1572
2024-12-19
503
시
부부의 길
문재학
1555
2024-12-14
502
시
삶의 꽃길
문재학
1442
2024-12-07
501
시
소금산 산행
문재학
1593
2024-12-04
500
시
노년의 고개
문재학
1501
2024-11-30
☞
시
산촌의 가을
문재학
1511
2024-11-22
498
시
만추 1
문재학
1479
2024-11-15
497
시
영원한 이별
문재학
1652
2024-11-08
496
시
불면의 가을밤
문재학
1582
2024-11-01
495
시
황혼의 부부
문재학
1492
2024-10-26
494
시
아스타 국화축제
문재학
1534
2024-10-19
493
시
황매산 억새
문재학
1915
2024-10-10
492
시
이상 기후
문재학
1666
2024-09-27
491
시
한가위 풍경
문재학
1747
2024-09-21
490
시
가을인가
문재학
1863
2024-09-06
489
시
짙어가는 그리움
문재학
2109
2024-08-29
488
시
사랑의 호수
문재학
1695
2024-08-24
487
시
치매
문재학
1995
2024-08-17
486
시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문재학
2089
2024-08-09
485
시
열대야
문재학
1833
2024-08-02
484
시
희망의 등불
문재학
2017
2024-07-26
483
시
연모의 강
문재학
1894
2024-07-20
482
시
얼굴 예찬
문재학
1856
2024-07-12
481
시
효행길
문재학
1875
2024-07-05
480
시
정단의 묘기
문재학
1837
2024-06-28
479
시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1959
2024-06-19
478
시
고석정
문재학
1978
2024-06-13
477
시
백마 고지
문재학
2223
2024-06-06
476
시
용문 석굴
문재학
1972
2024-05-30
475
시
소림사
문재학
1951
2024-05-23
474
시
사랑의 열기 2
문재학
2048
2024-05-18
473
시
함께한 세월
문재학
2045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