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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매미소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000 등록일: 2022-08-02

매미소리 2

소산/문 재학

 

한여름의

무더위를 달구며

귀청을 찢는 매미소리

 

무겁게 늘어진

짙은 녹음을 파고드는

기운찬 생명의 소리

 

저마다의 음색을 달리하며

맴맴. 찌르르 찌르르

앞 다투어 영혼을 흔든다.

 

칠년이란 기나긴 인고(忍苦)의 세월

답답한 어두운 땅속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풍광

광명천지(光明天地)의 지상(地上)에서

한 달이라는 짧은 삶이

너무나 서러워

 

목청껏 토해내는

비탄(悲嘆)의 절규(絶叫)가

애처롭기 그지없어라.

 

 

雲海 이성미 22.07.30 07:27

7년의 인고의 세월을 열고서 울어대는 매미의 삶이 한스러운것 같습니다.

오늘도 울어 댑니다.

 

눈보라 22.07.31 07:04

문재학 시인님 ~ 안녕하세요~
목청껏 토해내는 비탄의 절규가 애처롭기 그지없어라.
매미 울음소리를  이렇게 적나라게 표현을 잘 하시니    과연 시인이십니다~ㅎ
매미소리 저는..  여름의 합창소리로 들려요~^()^

 

최원경 22.07.30 19:08

 매미가 되려면 7년이나 땅속에서 있어야 하는군요 .그리고 세상에 나와 한 달간 살다 가니 울만도 합니다. ㅎㅎㅎ

매미는 맴맴하고 울지만 쓰르라미란 매미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젔어요. 멸종인가요??

쓰람 쓰람 이라 울어 쓰르라미란 이름이 붙은줄 압니다만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솔 김춘자 22.07.30 09:31

시를  읽으니   매미소리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목림 최완탁 22.07.31 14:27

수년갼을 땅속에서 보내고 겨우 한달을 살자고 목청 껏 울 어대는 매미소리가 여쩌면 애처롭 기도합니다
글 감사합 니다

 

꿀벌 22.07.30 15:16

요즘 매미가 떠날 준비를 하는지 많이 시끄럽습니다
좋은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7월의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마청 22.07.30 11:15

벌써 매미 우는 계절이 되었군요.
삶이 세월이 짧아 서러운   비탄의 울음을 애처롭게 느끼셨군요.
모든 생명의 존재는   아프고 외롭고 슬프다가    삶을 마감하게 됨을 깨닫게 되는 군요.

 

Peter hwang 22.08.01 10:21 

매미 소리, 목청것 소리높여 우는 매미가. 여름이 다 지나가는 야쉬움을 달래기 위해.짝을
찾아 구슬피게 우는 매미 소린가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늘~건강하세요.

 

진춘권 22.08.01 07:23 

매미 소리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황포돗대 22.08.01 20:44 

매미의 울음소리  7년동안 자라다다 탈바꿈하여 매미가 되여 일년동안 울다가 생을 마감하는 매미 억울해서 우는가
가기 싫어 우는가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연지 22.07.31 14:19

애처러운 매미소리 한창 입니다.
고운시 즐감 했어요.

 

.道公/서명수 22.07.30 07:33

 매미의 처절한 울음  지금 밖에는 매미소리 정겹게 들려옵니다.
여름의 절정기인 지금 처절하게 울려 퍼지는 울음 7년이라는 어두운 암흑속에서 벗어나

짧은 한 달간의 운명 애닯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산나리 22.07.30 08:29

매미의 일생 처량합니다 ㅎㅎ 어쩌겠소
우리집도 저층이라 매미가 시끄럽게  웁니다.

한강 걸으면 포푸라 나무에서 고함을 지릅니다. 밤엔 조용하고요^^

 

진달래 22.07.31 06:51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아침이 시작 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울지요 애잖합니다

 

은빛 22.07.30 22:39

올해는 매미소리가 간간히 울립니다
날씨가 뜨거워서일까요 그래도 여름하면 매미인데  정겨워지지요

 

수장 22.07.31 06:41

여름 한철을 울으려고 긴 세월을 참고 견듸어온 매미 많이 울어주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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