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봄
소산/문 재학
고요한 어둠을 잠재우는
포근한 밤안개에
억제치 못하는 춘심(春心)
날개를 달고 피어오른다.
벅찬 설레임 속으로
만물(萬物)이 소생(蘇生)하는
환희의 봄 바다(海)를 꿈꾸며.
생기로 넘쳐흐르는
새 생명의 숨결들
비단결 같은 봄바람 따라
파릇파릇 신비로 물들어가는
찬란한 희망의 봄
골골마다 졸졸졸
맑은 시냇물 소리도
화창(和暢)한 봄날을 노래한다.
가슴에 얼어붙은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봄 향기로 녹여 내리면서
道公/서명수 22.02.26 10:24
봄이 가까이 왔습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풀잎도 돋아나려하는 봄.
지난 겨울의 추위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
꿀벌 22.02.26 11:22
강인한 새 생명들을 볼 날이 가까워집니다
저도 마음이 설렙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글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2월의 마지막 주말 뜻 깊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눈보라 22.02.26 08:28
문제학 시인님 어서 오셔요
이제 삼일지나면 춘삼월 봄이 다가 오지요
세월이 왜 이렇게 빠른지요~
고운시어에 쉬어갑니다...^*^
목림 최완탁 22.02.26 13:22
봄의 향기가 봄의 설 레 임 속으로 흐르고,
얼어붙은 어둠의 터널을 봄을 향하여 성급히 지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을풍경1 22.02.26 08:53
긴긴 어둠에 터널을 나와 봄이 기지개를 활짝 펴며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골짜기마다 얼었던 물이 녹으며 새싹을 틔우며 설레임으로 찿아오는 봄이 이제는 눈앞에 다가오는듯 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소산님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진춘권 22.02.28 07:36
성급한 봄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갈잎풍경 22.02.28 23:01
새 생명의 숨소리가 기지개키는 이른 봄
꽃 소식이 만발하면 서민들의 삶도 꽃 처럼 피어나길 기원해 보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남내리멋쟁이 22.02.26 11:55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성급한 봄 "과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사랑받는 즐거운 주말되세요....
고산 동봉 22.02.28 09:10
성급한 봄, 소산의글 감사합니다 조은날 되세요!
순정 22.02.27 06:40
고운 봄날의 詩향에 머물다갑니다ㅡ감사합니다 ^^
곤쇠넝감 22.02.26 08:53
여기(캐나다)는 아직 春來不似春입니다.
체감 온도가 -9도에서 ~20도.
추위에 걷는다고 콧물을 흘리는 곤쇠.
시 잘 읽었습니다
미연 22.02.27 06:19
만물이 소생하는 봄 ......
고운시 감사합니다
김일희 22.02.27 05:20
봄이 문턱을 넘어 옵니다.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所向 정윤희 22.03.01 16:51 새글
봄 소식이 곧 올라오리라 생각해 봅니다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가 나오는 계절 만물이 소생하는 봄 입니다
선생님 봄소식 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