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추억의 뒷골목
작성자: 문재학 조회: 2096 등록일: 2021-09-08

추억의 뒷골목

소산/문 재학

 

그리운 임의 흔적이 묻어있는

비 내리는 추억의 뒷골목

흔들리는 네온 불 조차

눈물로 젖어드네.

 

휑하니 뚫린 가슴

허전한 마음 달랠 길 없어

기울이는 미련의 술잔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세월의 물결로 출렁인다.

 

애틋한 미련에 쌓인

하얀 미소의 그 향기. 그 행복

눈물로도 지울 수 없어라.

 

마실수록. 취할수록.

슬픔의 파고는 높아가고

함께 할 수 없는 이 세상

울면서 원망하는

처량한 밤이여

 

 

김육주  21.09.05 12:08

애처로운 시심을 엿봅니다 소산/ 문재학님~^^

 

정가을 21.09.07 18:28 

사람의 향기가 물씬 피어납니다..
문선생님의 詩 늘 마음에 새겨봅니다...

 

보미새 21.09.05 15:44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내용이 너무슬퍼요 다음에는 긍정적인 글이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광 명 21.09.06 22:20

그 옛날 추억어린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도 좋은글 지어 올려 주시니 감사 합니다.
자알 보고 갑니다

 

최완탁 21.09.05 15:10

마실수록 취할수록  슬픔의 파고는 높아가고 함께 할 수 없는 이 세상
울면서 원망하는 처량한 밤이여
슬품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연 21.09.06 08:33

고까짓 미련땜에 울긴 왜 울어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고운 추억 간직   하면서 고운시 쓰시니 ....부러워요 .

 

꿀벌  21.09.05 14:28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으니 옛 추억들이 떠 오를 때가 많습니다
늘 좋은 명시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원한 9월의 첫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21.09.05 19:51

눈물로도 지울 수 없어라...
추억의 뒷골목  잘 감상했습니다.

 

道公/서명수 21.09.05 14:53

그리운 임의 흔적이 묻어있는 추억의 골목길.
내 님은 저 하늘에서 나를 보며 잘 있는지..? 그리워 지고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추억의 뒷골목을 보면서 저의 추억도 새록 새록 살아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핑 클  21.09.05 16:14

뒷골목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시나 봅니다
옛날의 그 추억은 지금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휘황찬란한 불빛아래 검은 승용차들의
질주가 끊임없는 그런 도시의 밤이 아닐까요~

 

雲海 이성미 21.09.06 07:41

작은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숨박꼭질 하던 그시절이 꿈속에 자주 떠오릅니다
고운시 즐감해요 선생님

 

부강 21.09.05 15:54

누구나 가던 시대는 이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제 가지 않아도 되는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냥 이별보다 죽음의 이별은 너무 깊고 큽니다.

 

산월 최길준 21.09.07 11:00 

추억의 뒷골목....애틋한 미련에 쌓인
하얀 미소의 그 향기. 그 행복
눈물로도 지울 수 없어라
....함께 할 수 없으메 더욱 슬프고 처량한 밤을 노래하신
시인님의 마음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댓글 : 0
이전글 물이끼
다음글 고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9 임 생각 문재학 3123 2018-05-19
228 테너리 문재학 3214 2018-05-11
227 신록예찬 문재학 3468 2018-05-07
226 치첸이트사의 신비 문재학 3171 2018-04-26
225 인생여로 문재학 3206 2018-04-19
224 쿠바의 비극 문재학 3128 2018-04-12
223 수필 멕시코. 쿠바 여행기 문재학 3714 2018-04-10
222 벚꽃의 향연 문재학 3217 2018-04-09
221 칸쿤 문재학 3375 2018-04-08
220 밤비소리 2 문재학 3305 2018-03-11
219 연화산의 풍광 문재학 3309 2018-03-03
218 운명의 강 문재학 3113 2018-02-24
217 파도소리 2 문재학 3120 2018-02-12
216 강변의 벤치 문재학 2834 2018-02-01
215 겨울 바닷가 2 문재학 3123 2018-01-26
21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8-01-26
213 눈 내리는 산책길 문재학 3257 2018-01-15
212 김치예찬 문재학 3381 2018-01-11
211 미련 문재학 3717 2018-01-06
210 성탄절 문재학 3405 2017-12-24
209 두브로브니크 문재학 3306 2017-12-17
208 이별의 한숨 문재학 2980 2017-12-15
207 애모 문재학 3180 2017-12-06
206 산토리니 섬의 풍경 문재학 3445 2017-12-01
205 파르테논 신전 문재학 3362 2017-11-28
204 수필 그리스 여행기 문재학 3463 2017-11-23
203 메떼오라 문재학 3083 2017-11-21
202 참을 인(忍)자를 품고 살자 문재학 3493 2017-11-03
201 적상산의 단풍 문재학 3462 2017-11-02
200 직지사의 가을 문재학 3091 2017-11-01
199 가을비 내리는 밤 문재학 3261 2017-10-24
198 바람꽃 문재학 3342 2017-10-16
197 한가위 밤 문재학 3266 2017-10-11
196 무장산의 가을 문재학 3632 2017-10-01
195 망향천리 문재학 3170 2017-09-23
194 어머니 사랑 문재학 3423 2017-09-17
193 사랑의 강 문재학 3338 2017-09-08
192 여름밤의 꿈 문재학 3051 2017-08-30
191 고향그림자 문재학 3103 2017-08-13
190 건강타령 문재학 3260 2017-08-06
189 하현달 문재학 3259 2017-08-01
188 옛 여인 2 문재학 3192 2017-07-20
187 무주구천동 문재학 3116 2017-07-08
186 행복 2 문재학 3524 2017-07-04
185 만어사 문재학 3514 2017-06-23
184 이별의 한 문재학 3358 2017-06-19
183 꿈길 문재학 3137 2017-06-12
182 수필 발칸반도 여행기 문재학 3427 2017-05-31
181 오월의 단상 문재학 3281 2017-05-29
180 두바이 문재학 3215 2017-05-2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