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苦惱)
소산/문 재학
삶은 고해(苦海)라 하였든가.
젊은 날의 꿈들을
소리 없이 파고드는
온갖 시련의 고통
조각조각(건강. 생업. 사랑. 등등)
욕망(慾望)이 클수록
늘어나는 고뇌의 새싹들
운명처럼 여기고
홀로 극복해야하는
마음의 짐들이 무겁기만 하여라.
어둠속에 태우는
번민(煩悶)의 눈물을
그 누가 알리오.
흘러가는 세월의 강에
비워가는 마음으로
고뇌의 껍질을 하나씩 걷어내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엔도르핀으로 승화(昇華)되리라
우석 21.08.29 08:24
살아가는 삶의 고뇌를 잘 노래한 고운글을 즐감하였습니다.
좋은 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
송백 21.08.29 09:28
고뇌(苦惱)- 마음 속 쏙쏙 들어 오는
시구절에 감동받습니다. ^^
銀雪花 21.08.29 11:58
오늘도 貴한 시 感謝합니다.
일반 콘텐츠 까지 作業量이 많으신 우리, 貴하신 우리 문재학 시인 님!
늘 建康하시고 萬事亨通 하시기를 祈願합니다
광 명 21.08.29 23:04
삶이 젊었을 때는 그런것 몰랐는데? 나이 먹고 보니
고뇌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연산홍금자 21.08.29 21:07
험난한 세월의 고해 긴 여행 황혼에 쉼터 아쉬운 지난 나날 되새김 속 날마다 소일합니다
공감 되는 글 향에 머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胥浩이재선 21.08.29 19:30
삶이란 고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한 본능적으로 욕구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욕구가 있는 한 고뇌는 따르기 마련이지요
공감이 가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8.30 00:47
그렇습니다.
살아가는 것도 건강도 인과 관계도 모두 고뇌라면 삶은 곧 고뇌인 것 같습니다.
고뇌인 줄 알면서도 살아 있는 동안은 인간의 본능과 생존의 필수로 파생 되는 욕구가 따르니
어찌 마음을 쉽게 비울 수 있겠습니까?
공감이 가는 아름다운 글을 깊이 음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산님,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산마을풍경 21.08.29 14:13
욕심은 내려 놓으면 편하고 가볍다고 했습니다.
고뇌하기 때문에 인간인가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핑 클 21.08.29 22:39
세상사 누구나 다 겪는과정이 아닐까요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는 내인생의 고뇌
그러먼서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빛 21.08.29 08:16
젊은날에는 꿈도 사랑도 많이도 꾸엇는데
이제는 건너온 강물입니다 해피하세요
수장 21.08.29 09:03
현재가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지나간 추억은 가슴에 새기시구요
산월 최길준 21.08.29 12:10
흘러가는 세월의 강에
비워가는 마음으로
고뇌의 껍질을 하나씩 걷어내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엔도르핀으로 승화(昇華)되리라....긍정적 사고는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수진 (桃園 김선균) 21.08.29 09:38
비워가는 마음으로...
고뇌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