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파도소리 3
작성자: 문재학 조회: 2398 등록일: 2021-06-16


파도소리 3

소산/문 재학

 

낭만이 넘실거리는 그리운 바다

던져버린 미련이 쌓여

추억의 빛으로 남아 있는 바닷가

 

포말(泡沫)이 하얗게 일어서는

짙푸른 해상(海上)의 노도(怒濤)

꼬리를 물고 밀려오며 철석이고

 

자연이 빚어내는

시원한 풍광들이

무더위를 씻어 내린다.

 

규칙적인 여운으로

허공에 흩어지는 해조음(海潮音)

억겁(億劫)세월을 노래하고

 

꽃그림을 끝없이 그리는 비말(飛沫)과

파도소리 속에 녹아있는

수많은 사연들은

아련한 그 옛날 추억의 창가에

금빛 그리움으로 출렁이네.

 

 

수장 21.06.13 09:35

밀려드는 파도소리 갈매기소리까지요
멋진 글 즐감 합니다

 

소당/김태은  21.06.13 16:38

사진도 시어도 아주 낭만이 넘치옵니다
대문으로 모셔야겠어요. 폭염에 건강 유의하세요

 

道公/서명수  21.06.13 09:58

파도소리 속에는 억겁의 세월이 흐르고  그리움이 있으며  세월의 수많은 사연이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운지  21.06.14 16:15

파도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아름다운 문향에 한동안 젖어갑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시간되세요

 

胥浩이재선 21.06.13 20:37

파도 소리를 들으면 그 속에  온갖 시름도 그리움도 회한도 다 담겨있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육주 21.06.13 11:55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심을 엿봅니다 소산/ 문재학님~^^

 

밍크  21.06.14 01:18

부서지는 포말을 바라보며  바닷가에서 션한 맥주 한 잔
생각만 해도 몸은 이미 바닷가   비치파라솔 아래 앉아 있는 듯 합니다~~

 

思岡안숙자 21.06.14 04:26

끝 없이 철석 거리는 파도를 보노라면  사람의 마음 깊이에  끝 없이 밀려 갔다 밀려오는
삶의 고뇌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도를 보면서  도전할 때와 물러날 때를 배워봅니다.
고운 글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산홍금자 21.06.13 22:43

파도 소리에도 시름 깊어지는 노년입니다
아름다운글 머물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연지♡ 21.06.13 14:18

파도소리
추억의 한조각들을 찾으면서   아련한 추억의  창가에 기대서서
그리움을 소환 하시는  소산님은 정영    멋진 노후?ㅎㅎ

 

산월 최길준  21.06.15 16:12 

꽃그림을 끝없이 그리는 비말(飛沫)과
파도소리 속에 녹아있는
수많은 사연들은
아련한 그 옛날 추억의 창가에
금빛 그리움으로 출렁이네

...파도 소리 에 마음 빼앗깁니다
비 오는 날 파도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댓글 : 0
이전글 일출
다음글 쓸쓸한 고향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29 가우디 성당 문재학 2685 2021-01-02
328 비련 문재학 2996 2021-01-02
327 동백섬 산책 문재학 2642 2021-01-02
326 친구 생각 문재학 2781 2021-01-02
325 강변의 추억 문재학 2886 2021-01-02
324 행복의 원천 문재학 2689 2021-01-02
323 가뭄 문재학 2919 2021-01-02
322 금빛 그리움 문재학 2877 2021-01-02
321 세월의 강 문재학 2937 2021-01-02
320 보릿고개 문재학 3050 2021-01-02
319 비내리는 항구 2 문재학 2672 2021-01-02
318 이팝나무 꽃 2 문재학 2647 2021-01-02
317 추억에 젖는 밤 문재학 2851 2021-01-02
316 애수의 사랑 문재학 3361 2021-01-01
315 삶의 빛 문재학 2954 2021-01-01
314 젊은 날의 추억 문재학 2560 2021-01-01
313 약속 2 문재학 2597 2021-01-01
312 신종코로나 문재학 2448 2021-01-01
311 문병 단상 문재학 2716 2021-01-01
310 인생 노트 문재학 2785 2021-01-01
309 마음에 피는 꽃 문재학 3076 2021-01-01
308 봄기운 2 문재학 2427 2021-01-01
307 마음의 창 문재학 2894 2021-01-01
306 그리운 고향 지금은 문재학 2752 2021-01-01
305 진눈깨비의 비애 문재학 2639 2021-01-01
304 정초의 보름달 문재학 2483 2021-01-01
303 겨울밤 소묘 3 문재학 2438 2021-01-01
302 세월의 강 2 문재학 2295 2021-01-01
301 제야의 종소리 문재학 3448 2020-01-04
300 사랑. 그 사랑 문재학 3868 2020-01-02
299 시련 2 문재학 3532 2019-12-22
298 추억의 골목길 문재학 3822 2019-12-09
297 임의 빈자리 문재학 3759 2019-12-04
296 들국화 3 문재학 3767 2019-11-21
295 애수에 젖는 가을밤 1 문재학 3310 2019-11-08
294 분노 문재학 3457 2019-11-01
293 우정의 꽃 문재학 3707 2019-10-24
292 칠색산 문재학 3433 2019-10-24
291 월아천 문재학 3414 2019-10-24
29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9-10-24
289 꿈길에 어린 고향 문재학 3091 2019-09-10
288 삶은 번뇌의 연속 문재학 3208 2019-09-10
287 인연은 삶의 꽃 문재학 3789 2019-09-10
286 가을의 문턱 문재학 3708 2019-08-30
285 한번뿐인 인생 문재학 3940 2019-08-19
284 이별의 한 2 문재학 3853 2019-08-14
283 수필 말레이시아 여행기 문재학 4184 2019-08-07
282 추억 속의 여름밤 문재학 4108 2019-08-07
28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4092 2019-07-29
280 욕정 문재학 4122 2019-07-1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