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림자
소산/문 재학
언제나 환한 미소로
다가서던 고운님은
어디로 가고
까닭 없는 서러움이
야윈가슴을 파고드네.
태워서 덧없는 사랑의 꽃은
이룰 수없는 운명에
향기 잃은 꽃이든가
애틋한 그리움으로
그 이름 한없이 불러보아도
메아리 없는 허공이 너무 넓어라.
쌓이는 안타까움 속에
눈물로도 잡을 수없는
애달픈 사랑의 그림자여.
핏빛으로 물드는
가늠할 수없는 탄식만
칠흑 같은 어둠을 달구네
雲海 이성미 21.04.25 19:36
애잖한 글속으로
며칠전 떠나신 오빠생각에 눈물이 왈칵 흐릅니다
연지 21.04.26 05:04
무어라 댓글을 달아야 하나 ......
아침일찍 애뜻한 사랑 시 보고 마음이 울적 하네요 ㅎㅎ
思岡안숙자 21.04.26 03:30
이별이든 사별이든 떠난 임의 사랑의 그림자는 세월 가면 잊어질 것 같은데 벌써 칠순이 넘도록
남아있는 그림자라면 너무도 강렬한 상처였나 봅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 되니 그 임은 시인님 곁을 떠나면서도 좋은 선물이 되셨군요.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서서히 21.04.27 10:53
아픈 그리움은 누구도 달래줄 수가 없지요?
역류하여 돌이킬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을수가 없는데 좋은 생각으로 좋은 마음으로 ~ ~ ~
베풀며 또 다른 사랑으로 살아가시면 어떠하실까요?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4.25 23:22
세월 가도 지워지지 않고 떠나간 사랑은 언제나 그림자로 남아 간간이 마음을 흔들어 놓곤 하지요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포돗대 21.04.27 21:14
사랑의 그림자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고 연민의 정을 보내는 그리움 잘 보구갑니다
진춘권 21.04.27 06:53
사랑의 그림자.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노을풍경1 21.04.27 07:42
떠나 버린 그리움을 애잔하게 그려주신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최종만 21.04.27 11:27
사랑의 그림자 애틋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산홍금자 21.04.26 00:29
떠나도 남아있는 사랑 그림자 아름다운 글 머물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최완탁 21.04.25 23:36
< 사랑의 그림자 >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하수 21.04.26 10:20
가슴에 그리움을 꺼내어 볼수있는 사랑의 그림자가 있다는것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