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바다
소산/문 재학
초로(草露)같은 인생인데
영원을 살 것 같이
가슴에 희망을 품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면서
인생의 바다를 건너온
지난날들이 꿈결 같아라.
삶이 즐거운 세상에
흘러넘치는 행복
그 바다에 한없이 빠지고 싶어
몸부림친 흘러온 세월이
끝없는 회상의 파도에 부셔지네.
삶은 고해(苦海)라 하였든가.
모진풍랑을 눈물로 극복한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스쳐간다.
이제
안타깝게 남은
짧은 (餘生)이라도
행복한 삶의 빛을 향해
희망의 노를 젓고 싶어라.
운지 21.04.19 11:26
인생바다 비록 짧은 여생일지라도 희망의 노를 젓고 싶어라
공감되는 글에 마음 한자락 내려두고 갑니다
시인님 화사한 봄날만큼이나 고운 하루 되세요
꿀벌 21.04.19 14:47
인생길 걸어오면서 바다에 파도처럼 출렁일때도 있지만 지나고 보면 추억으로 남습니다
좋은 시향에 편안하게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즐거움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21.04.18 19:41
희망의 노를 젓고 싶은... 인생 바다 잘 감상했습니다
胥浩이재선 21.04.18 17:16
지나고 보면 다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 생의 길이니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思岡안숙자 21.04.19 02:07
인생이 살아가는 그 삶의 바다에도 약육강식이 있고 적자생존이 있고 썰물 밀물이 있고 풍파가 있으니
바다의 섭리를 모두 갖추고 있는 인생바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일생이 길 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포물선 정점을 지나 추락하고 있군요.
따를 수밖에 없는 자연의 진리이니 아쉬워도 어쩔 도리가 없네요.
다만 여생을 그나마 보람 있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사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소당/김태은 21.04.19 10:41
노를 저어라 행복의 빛을 향하여 ......
아자 아자 홧팅 !
선화공주 21.04.18 19:5
8어느새 많이 흘러간 시간의 파편들이 알알이 박힌 석류알 처럼 보석 과 도 같이 빛나는 노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산 ♡ 노 을 21.04.18 19:26
문재학 시인님의 멋진글 빚어 주셔서 즐감 입니다 봄빛 곱게 흐르니 향기나는 글들이 한국민주문학회 글밭에 생기가 넘쳐나고 풍요롭게 채워지네요
덕분에 행복 했습니다
선착순 21.04.21 12:50
소산/문재학님 안녕하세요.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장 21.04.18 18:59인생의 바다는 늪처럼 생겨서 언제 어떨지를 모르고 살지요
雲海 이성미 21.04.19 08:08
영원히 살것처럼 꿈을 꾸엇는데 주변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들을때마다
인생 뭐 하고 슬퍼집니다
진달래 21.04.19 08:41
인생 바다는 험난한 파도처럼 출렁이기에 잘 조절하면서 살아갑니다
미연 21.04.19 11:13
남은 세월을 즐겁게 보내셔야 할텐데 .... 코로나 땜에 집콕 해야 되니 답답 해요
언제나 마스크 벗고 여행 다닐 수 있을까요?
밍크 21.04.18 22:42
열심히 살아왔으니 더 이상 바랄게 뭐 있을까요
남은 짧은 여생을 보람있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연산홍금자 21.04.18 17:47
삶이 고해라 하지요
산 너머 또 산 날마다 바쁜 세월 지나고 보니 아쉽고 소중한 날들이었습니다
잘 머물고 갑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균담 21.04.19 07:31
그럼요
행복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난관을 헤쳐 나오신걸요
이제 즐거운 일만 마음 가득 차세요
연지♡ 21.04.18 20:34
그렇지요
여생을 그래도 후회없이 보내고 즐겁게 살다가 하느님이
부르면 다내려놓고 새털같이 가벼운 맘으로다가
김일희 21.04.19 07:48
인생바다 시 감사히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