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고향 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2232 등록일: 2021-02-09

고향 길

소산/문 재학

 

파란 하늘가로 아득히

망향(望鄕)의 산등성이 너머로

추억이 이끄는 구불구불

정겨운 고향 길이 보인다.

 

먼 옛날

고달픈 삶에 점철(點綴)

가이없는 어머니 금빛 사랑을

하얀 구름에 싣고

그리움 태우며 가는 고향 길

 

세월이 흘러도

눈가에 이슬로 맺혀

그 옛날 그 모습으로 살아있는

애달픈 부모 형제의 그림자

가슴에 안고 달려간다.

 

꿈결같이 흘러간

포근한 추억들이 손짓하는

변하지 않은 고향산천 품속으로



김육주  21.02.07 10:58

고향 가시는 길이 정겹네요   좋은 시심을 엿봅니다 소산/문재학님~^^



장은영  21.02.08 19:28 

고향을 떠올리는 마음, 특히 가슴에 남는 어머니의 사랑. 살아가는 한 변치 않을 그리움일 것입니다.
어린 시절, 젊었던 나날에 그 풍광과 만남은 기억 속에서 온기를 더해가는데 세월은 빠르게 추억을 앞지릅니다.
잔잔한 추억이 담긴 문재학 이사님의 시심 속으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노을풍경1 21.02.07 12:15

 곳에 고향 풍경은 예전 그대로 인가 봅니다
불현듯 고향이 그리워져 달려가보면  이제는 현대화로 많이도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 서지만
그 고향의 정경들은 언제나 마음속에 옛 그대로   동화속 풍경으로 아릿한 그리움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고향길을 곱게 그려주신 고운 시어애 잠시 함께하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재우  21.02.07 14:15

꿈에도 보고 싶은 고향산천 가는 길,  죽어도 잊을 수 없는 그리운 고향산천,
훌륭한 내용의 작품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리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기를,,,,,,,,



나만의 공간 21.02.07 19:15

정겨운 고향길이 저에게도 손짓을 하네요..잘있냐고요 감사합니다..좋은글 주심에 고맙습니다.



思岡안숙자 21.02.07 20:20

명절을 떠올리면 당연히 부모님과 고향을 생각하게 됩니다.
고향은 어머니의 품 속 같이 생각만 해도 포근하며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향수에 젖게 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생각하게 되는  고향에 대한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설날 즐겁게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최완탁 21.02.07 13:48

고향 길은 아득히 멀어도 나서면 언제든 마음이 설레 이 는 길
언제 가도 반겨주는 길. 그 추억의 고향 길, 이번 설 에는 가족 모두 만나시고 고향 길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설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뿌니 21.02.08 05:44 

고향....
내 고향은 서울 뺵뺵한 아파트만 꽉 들어슨 고향  마포가 고향인 나는 어릴적 효창공원에 올라가 놀던 추억이 있을뿐
모든것이 흔적도 없이 변해 버린고향 시골에 고향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  어머니 품숙같다는 고향이 없다



박정걸  21.02.07 10:27

네ㅡ  고향 길은  언제나 걷고 걸어도  싫증이 안 나서  좋습니다...
고향 가는 마음 잘 보고 갑니다ㅡ방긋



꿀벌 21.02.07 21:51

설명절이 되면 고향가는길이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때문에 가족들도 못만나게 되니
아쉬운 마음 금할길없습니다  고운 시어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소우주 21.02.07 15:06

고향 길은 정겨운 길이겠죠! 이제 고향길도 많이 변했겠죠!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감사 합니다.



문천/박태수 21.02.07 10:34

포근한 추억들이 손짓하는 고향 길..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胥浩이재선 21.02.07 23:52

명절이면 생각나는 고향을   올해는 마음으로만 그리워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슬 美 21.02.07 13:23

고향길 변하여도 많이 변했어요  그렇지만 봄이 오면 꽃피고 잎이 피는 모습들은
옛날과 다름이 없겠지요 옛날 같이 살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뜨네기들만 살고 있어요

댓글 : 0
이전글 삶의 빛
다음글 우수의 그늘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79 임이시어 2 문재학 3079 2017-05-08
178 무창포 해변의 기적 문재학 3010 2017-05-04
177 금산의 보리암 문재학 3111 2017-05-02
176 달빛 소묘 문재학 3141 2017-04-27
175 옛동산의 추억 문재학 3259 2017-04-24
174 잠들지 않는 보스포루스 문재학 3091 2017-04-18
173 49재 문재학 3337 2017-04-14
172 수필 터키 여행기 문재학 3052 2017-04-12
171 어머니 품속 문재학 2956 2017-04-11
170 카파도키아 문재학 3481 2017-04-07
169 인연 2 문재학 3342 2017-03-20
168 수도교 문재학 3343 2017-03-16
167 백설 공주 성 문재학 3384 2017-03-11
166 기침소리 문재학 3159 2017-03-04
165 태양예찬 2 문재학 3397 2017-02-23
164 부부의 정 2 문재학 3312 2017-02-13
163 아궁이 추억 문재학 3263 2017-02-06
162 세상사는 이치 문재학 3164 2017-02-04
161 편지 문재학 2681 2017-02-03
160 추억의 바닷가 2 문재학 3285 2017-01-23
159 부부의 정 문재학 3005 2017-01-22
15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1 2017-01-17
157 고향 그리워 문재학 2670 2017-01-13
156 아우슈비츠 수용소 문재학 2930 2017-01-11
155 무정세월 문재학 3011 2017-01-06
154 까보다로카 문재학 3137 2017-01-06
153 여생 문재학 2916 2016-12-30
152 겨울밤 소묘 문재학 2999 2016-12-29
151 그리운 임아 문재학 2930 2016-12-18
150 식욕 문재학 2832 2016-12-17
149 야속한 임이여 문재학 3094 2016-12-06
148 동영상(살아 있기에) 문재학 2505 2016-12-05
147 살아 있기에 문재학 2914 2016-11-30
146 청령포 문재학 3226 2016-11-29
145 독도 문재학 2450 2016-11-28
144 인생살이 문재학 2890 2016-11-26
143 고속도호 문재학 2630 2016-11-25
142 수필 아프리카 여행기 문재학 2963 2016-11-25
141 빅토리아 폭포 문재학 2924 2016-11-24
140 희망봉 문재학 2821 2016-11-19
139 수필 행복이란 문재학 2913 2016-11-03
138 가을강물 문재학 2957 2016-10-31
137 행복의 문 문재학 2853 2016-10-27
136 주름살 문재학 2952 2016-10-22
135 수필 농업진흥지역 문재학 2805 2016-10-08
134 인생항로 문재학 2861 2016-10-07
133 백지사랑 문재학 2700 2016-10-02
132 요양병원에서 문재학 2579 2016-09-24
131 구월의 풍경 문재학 2532 2016-09-20
130 봉황고성 문재학 2478 2016-09-0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