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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경자년능 보내면서
작성자: 문재학 조회: 2627 등록일: 2021-01-02

경자년(庚子年)을 보내면서

 

코로나 쓰나미로

삶이 무너진 경자년도

이제 서서히

황혼의 장막을 내리고 있다.

 

소소한 행복

일상생활도 함께 누리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큰 한해였다.

 

새로운 소망을 다짐했던 경자년이

엊그제 같았는데

못다 한 회한(悔恨)만 남기고

꿈결같이 흘러갔네.

 

매서운 강추위의 진통을 겪어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품고

송년의 강을 건너고 싶어라.

 

새로운 대망의 신축년(辛丑年)에는

지긋지긋한 코로나에서 벗어나

모두 다 건강한 한해

소원하는 모든 것이 성취되는 환희의 한해.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빌어본다.

 

 

문천/박태수

저무는 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돌아오는 신축년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만의 공간

경자년 생인 공간이가 온전히 공감하는 글이네요..

올 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나는 경자년 이였던 것 같습니다..

신축년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정말 코로나 쓰나미였습니다.

엉뚱한 재앙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어떻게 복구하려는지 염려됩니다.

제발 새해에는 희망찬 해가 되길 소망하면서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풍기동친구

또 한 해를 보낸다니 회한과 착잡한 마음이 겹칩니다

"그 해는 참 행복했네" 라는 소리를 듣기가 힘들어진 경자년입니다.

속는 줄 알면서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꿀벌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봄에도 꽃구경 한번 못가고 여름 가을 겨울에도 마스크 쓰고 마음 놓고 숨도 크게 한번 못 쉬는 가운데 세월은 흘러 올 한해도 저물어갑니다

辛丑年 새해는 코로나 없는 세상을 살고 싶습니다. 좋은 시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 마지막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정걸

경자년의 송년 시 한수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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