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학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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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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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재학 |
조회: 2808 등록일: 2021-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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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밤 2 짙어가는 어둠속에 고요도 숨을 죽이면 엄습해오는 고독 적막을 타고 넘실댄다. 황량한 대지를 구르는 낙엽의 비명도 창공의 냉기를 가르는 기러기 떼울음도 처량하게 심란(心亂)한 마음을 흔드는 밤 보석 같은 삶의 화원(花園)에 짧은 행복을 남겨놓고 떠나간 임들의 면면들 회상(回想)의 깃발위에 나부끼는 금빛그리움이 애달프구나. 파란 영혼의 강으로 꿈결같이 흘러간 지난 세월이 쓸쓸한 가슴에 한(恨)으로 다가오네. 세월 속에 묻혀간 인생무상(人生無常)의 그림자를 거느리고. 雲海 이성미 춥고 긴 겨울은 더 고독하고 외롭다고들 합니다 선생님 고운 글 가득 담아 갑니다. 다솜이 한 구절 한 구절 애달프게 가슴에 다가옵니다... 인생무상 짧은 행복...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소당/김태은 언젠가 죽을 인생. 아무리 인생에 좋은 시기가 있다. 한들 언젠가 끝나고 언젠가는 죽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결같지 않다'는 말로 돌려서 표현하는 것. 즉 권세나 명예조차 한순간이고, 모든 끝은 죽음이라는 의미의 시심이 마음이 쓸쓸 해지는 깊어가는 애달픈 밤 입니다. 하루하루가 매일 죽어가고 있죠, 코로나 땜에 만남도 즐거움도 함께 하지 못하는 감옥 생활을 슬기롭게 잘 견디며 살아가야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소산 시인. 수필가님 ! 소우주 고독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독이 깊으면 병이 된다죠! 항상 좋은 나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思岡안숙자 생[生]한 것은 마침내 사멸하기 마련이며[生者必滅] 융성한 것은 반드시 쇠퇴하고[盛者必衰] 하고 만나면 반드시 이별한다[會者定離]는 불교에서의 가르침은 인생의 덧없음을 바르게 파악하는 진리의 눈인 것 같습니다. 고독한 밤에 젖어보는 인생무상의 상념에 마음 함께 해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사람의 심리는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낀다고 합니다. 인생무상의 상념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공감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샌드페블(일산) 소산님, 고독한 양치기가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은 혼자가 너무나 심심해서였지요. 마을의 규칙이 양을 돌보는 양치기를 무조건 한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이었답니다. 군중속의 고독이란 말처럼 인간은 절대적 고독을 극복할 능력은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박정걸 네ㅡ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ㅡ 고독의 잔에는 참 이슬 찰랑찰랑 대고, 한이 서린 마음에는 시름만 겹고 심란한 밤에는 고독이 엄습하나니 영혼의 불빛은 밝은 미래를 보는 혜안이여라... 잠시 쉬여 갑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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