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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추억에 젖는 밤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86 등록일: 2021-01-02

추억에 젖는 밤

 

이토록 한가로운 밤이면

은하수의 찬란한 별빛들이

천 갈래 만 갈래 추억을 부르네.

 

눈을 감으면

또렷이 떠오르는

애달픈 임의 모습을 감싸고

지울 수 없는 추억들이 쏟아진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연연(戀戀)하는 미련은

변하지 않은 그때 그 시절로

자꾸만 시간여행을 한다.

 

허전함이 쌓이는 밤의 창가에는

서러움이

눈물로 얼룩지면서

 

 

사랑의 무늬로 물들이던

행복한 그 옛날의

감미로운 속삭임이

꿈속 같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淸草배창호           

추억만큼 달달하고 꺼내볼수록 그립게 하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설화  

아름다운 사랑을 꿈속에서라도 간직하고 님 마중 준비하며 깨지 않는 꿈이길 바라며
혼자만이 간직한 애절함이여 고운 애달픈 시어에 쉬어갑니다

 

연지             

나이가 들면 추억 속에 산다더니 실감나는 시어입니다.
고운추억 속에 살아가시는 소산시인 ~~부러워라~~

  

고향초

주마등같이 지나간 지난날의 추억 애틋한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가슴 아픈 시어 같습니다.
사랑을 하고 슬프게 사는 것이 더 나은지 사랑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것 이 더 나은지는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결과는 운명이라 생각 됩니다

지난날의 사랑이 아직도 식지 않고 세월이 가도 자꾸만 옛사랑이 그리워지는 애달픈 사랑의 노래 같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雲海 이성미           

썰렁한 밤공기에 젖어드는 고운 시 입니다 즐감해요.

 

문천/박태수           

파도처럼 밀려오는 행복했던 그 옛날의 추억에 젖는 밤. 좋은 글 향에 쉬어갑니다.

 

 

송로김순례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이때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축복받는 나날 보내십시오.
소중한 글 배독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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