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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추억에 잠긴 거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478 등록일: 2019-02-16
추억에 잠긴 거리 | ★--------소산 문재학
추억에 잠긴 거리
소산 / 문 재학
안개가 흐르는 애수 ( 哀愁 ) 의 거리
엄습해오는 외로움
네온에 젖어 내리고
그 시절 그리워 되돌아보니
무너진 사랑의 운명 속에
임 그리는 애달픈 마음
달랠 길 없어라
주마등같은 추억들이
마음의 그림자로 흔들리고
삶의 전부 . 인생의 전부가
가슴을 시리게 하는데
그 언제 행복의 창을 열수 있으랴
잃어버린 세월이 안타까워
안개도 흐느끼는 이 밤에
꿈속에라도 만나고 싶어라
추억의 빛으로 물든
사무치는 그리움만
온기 없는 시간에 타는구나 .
오미영 옥화
이성한 협원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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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월이 안타까워
안개도 흐느끼는 이 밤에
꿈속에라도 만나고 싶어라~~
아주 맛진 구절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