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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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구월의 풍경
작성자: 문재학
조회: 2583 등록일: 2016-09-20
구월의 풍경 | 자작시/문학의 향기
구월의 풍경
소산 / 문 재학
부드러운 햇살 속에
넘실대는 황금물결
오곡백과의 풍성한 향기가
온 누리에 진동을 한다 .
기나긴 여름
혹독한 무더위를
인내로 달구어진
결실의 향연이다 .
머지않아 다가올
스산한 바람에 물들어
뚝뚝 떨어지는 서러움을
까맣게 잊은 체
흥에 겨운 고추잠자리 군무 ( 群舞 )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끝없이 희롱 ( 戲弄 ) 하며
청자 빛 하늘에
꽃그림을 그린다 .
문천/박태수 은빛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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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산행은 마음이 넉넉해지고 가는 곳마다 고향집 같이 아늑해요
9월하순이면 고산의 능선에는 단풍이들기 시작하지요?
언제나 늘 동행해 주신 성의 감사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