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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자 시인

자기소개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6027 등록일: 2016-01-2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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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민문자 
지금부터 자기소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매일 집 밖으로 나가서 많은 사람과 부딪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상 살아가면서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되면서 내가 선택되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항상 나의 이미지를 파는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상품을 실제 그대로 또는 그 이상으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부각해야 합니다. 
밖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는데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필요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대중에게 나를 효과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면 나를 잘 포장해서 알려야 합니다. 
이때 자신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평소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메모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출생, 고향, 꿈, 희망, 하는 일을 바탕으로 일목요연하게 30초에서 1분 이내에 말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흥미롭게 나의 삶의 단면을 슬쩍 보여주는 말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영화구경을 하기 전에 예고편을 보는 것처럼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어 기대심리를 유발하는 셈이지요. 
자기소개하는 것을 내가 주인공인 영화의 예고편을 만든다고 생각해 봅시다. 
반드시 근거, 경험 개성을 살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표현해 주면 좋겠습니다. 
자기의 장단점과 매력적인 부분을 강조해 보세요. 
우리가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듯이 자기소개가 상대에게 감동을 주었다면 당신과 가까이하고 싶어 다가올 것입니다. 
당신의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적인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 좋은 인상을 받을 것입니다. 
자기소개하는데 첫째 나의 인성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해 봅시다. 
내 인생에서 특별한 소재로 학창시절이나 직장에서의 경험을 지나친 자랑이 안되는 선에서 이야깃거리가 되도록 소개합니다. 성장 과정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떤 신념과 가치관, 자세를 형성시켰는지를 파악하고 당신의 첫인상을 결정하게 합니다. 
인성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점, 사회생활에 더 적합한 성격 등을 강조하는 요소로 중요합니다 
둘째 열정입니다. 
어떤 일에 특별한 관심을 둔 사람이나 그 일에 마음을 둔 사람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사람은 좋은 인상을 줍니다. 
셋째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입니다. 장점을 발견하여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조화로운 사람으로 보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즉, “일 잘하고 충실하며 성격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입니다. 
도전정신, 팀워크, 창의성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조직 사회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한두 가지 정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단점이나 약점에 대해서 제시할 때는 약점이기는 하나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 그다지 대수롭지 않고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넷째, 지원동기입니다. 이 그룹과 얼마나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가를 알고자 함입니다. 어떤 그룹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적인 취미와 특기가 신장할 수 있는지, 하고 싶은 일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준비한 강력한 역량, 기술, 최고의 경험을 집중시켜 말해 봅시다. 
다섯째 미래의 희망 포부입니다. 
나의 인생에서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나를 더욱 사랑합시다. 
세상에서 밀리지 않고 더욱 자랑스러운 주인공으로 활동하기위해서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꼭 이루어야 할 과제와 희망을 말해 봅시다. 
지금까지 자기소개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보기> 
   
     자기소개 
                                                                                   민문자 
 
지금부터 저를 소개하겠습니다. 
저의 이름은 소정 민문자(小晶 閔文子)입니다. 
2003년 한국수필에서 수필가로, 2004년 서울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하여 현재는 임보 시인께 시공부를 2009년부터 계속하고 있으며 취미로 서예공부를 하면서 스피치와 시낭송 강의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열다섯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기가 죽어 소극적인 소녀로 자랐는데 교육대학교를 나와서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부터 남편이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대학원 공부를 시켜주고 사업에도 참여시켜주는 등 기를 살려주어 50대 후반부터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여자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환갑이 지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학하여 국문학 공부를 했고 그 후 존경하는 스승을 찾아다니며 스피치와 시낭송, 서예 수묵화 등 하고 싶었던 공부를 했습니다. 젊은 날에 하지 못했던 공부라 취미로 쉬지 않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공부하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 무대에 올라가서 시낭송도 하고 강단에 올라서서 강의도 하게 되었습니다. 
소극적이고 우울했던 어린 시절의 제가 이렇게 열정적이고 당당한 자세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저 자신을 몹시 사랑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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