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짜장면의 얼굴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8740 등록일: 2014-12-17

   짜장면


                          민문자

 

내가 자장면을 다 먹었당께!

검은 얼굴만 보고 흉측하다고

도리질하던 시어머니

자장면 잡수시고 자랑이셨지

 

한번 맛들이시더니

손자가 아서원에 전화하려면 놓칠세라

나도 자장면!

큰소리로 외치시곤 하셨지

 

세월은 어머니를 저세상으로 안내하고

자장면 성형 수술시켜 짜장면이라면서

사람은 얼굴보다 속마음이 중요하지만

음식은 보기 좋아야 맛도 좋다고 너스레를 떤다



 

 


 

표준어 문제 / 위키 백과사전 / 네이버에서 퍼옴

문교부가 1986년 고시한 외래어 표기법과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자장면만이 표준어이고 맞춤법에 맞는 표기로 실려 있었다.[7] 국립국어원 박용찬의 설명[8]에 따르면, 자장면은 짬뽕과는 달리 중국 된장을 가리키는자장과 한자어인 ()’이 결합한 형태로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2002년에 발행된 표준 발음 실태 조사(최혜원,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방 사람 210명 중 72%가 자장면 대신 짜장면으로 발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시인 안도현은 그의 작품 짜장면의 제목과 관련해 짜장면을 먹자고 해야지, 자장면을 먹자고 하면 영 입맛이 당기지 않을 게 뻔하다.”라고 썼다.[9] 그 밖에도 짜장면은 자장면으로 쓰면서 짬뽕[10]은 왜 잠봉이 아닌가 의문이 들게 만든다면서 현행 외래어 표기법을 비판하는 견해가 있었다.[11]

한편, 2009517, SBS 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 스페셜의 164'자장면'의 진실에서 '짜장면'이란 표기의 정당성을 내세웠다. 이와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체적으로 '자장면''짜장면'의 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당시 응답자 중 91.8%'짜장면'으로 부르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12]

2011831일 국립국어원은 아나운서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쓰지 않는 '자장면'에 비해 '짜장면'이 실생활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현실을 수용해 '짜장면'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였다.

댓글 : 0
이전글 제6회 구마루 시낭송회--- 2014.12.19 ---
다음글 제75강 얼굴-스피치와 시낭송 문학의 집·구로 2014. 12. 15. 월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03 여름 민어 민문자 0 13136 2014-07-22
502 메모.비망록 임보 '검은등 뻐꾸기의 울음' 출... 민문자 0 12640 2014-07-17
501 자유글마당 제54강 스피치와 시낭송 문학의... 민문자 0 13002 2014-07-15
500 시낭송 참 멋진 여자 - 2014.07.05 ... 민문자 0 12997 2014-07-13
499 가곡/CD 김숙현 노래 그대의 향기 (민문... 민문자 0 13287 2014-07-13
498 참 멋진 남자 민문자 0 22117 2014-07-07
497 참 멋진 여자 민문자 0 13378 2014-07-07
496 사진방 제11회 동양서예대전에서 (2014.... 민문자 0 12806 2014-07-07
495 사진방 제11회 동양서예대전에서 (2014.... 민문자 0 11730 2014-07-07
494 사진방 제11회 동양서예대전에서 (2014.... 민문자 0 11757 2014-07-07
493 사진방 제11회 동양서예대전에서 (2014.... 민문자 0 12043 2014-07-07
492 자유글마당 제53강 스피치와 시낭송 문학의... 민문자 0 12180 2014-07-07
491 메모.비망록 제55회 시 사랑 노래 사랑(작... 민문자 0 12191 2014-07-04
490 사진방 실버넷뉴스 기자 10년근속상 ... 민문자 0 12475 2014-07-03
489 사진방 실버넷뉴스 기자 10년근속상 ... 민문자 0 11932 2014-07-03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