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 두 알
민문자
어둑한 새벽 산책길
오솔길 나무계단 오를 때
발부리에 차인 아람 데굴데굴
신기하기도 해라 그 옆에 또 한 알
매일 아침 정성껏
식초와 밤꿀 넣어 희석한
건강음료 만들어 주는 영감에게
오늘 아침은 잘 깎은 생률로 보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