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전어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01853 등록일: 2014-10-29

     

       전어

 

                   민문자

 

 


월미도 옆 북성포구

횟집으로 통하는 길가 퍼덕이던 생선들

그중에 유독 눈에 들던 전어 선택하고

2층 횟집 식탁에서 노을 어린 바다와

맛 좋은 전어회로 가을을 끝내주었지

그런데 올해는 아들의 연통이 없네

 

외할머니까지 챙기던 노총각 아들

해마다 바닷바람 쐬어주더니

올해는 가을이 다 저무는데도

바다 구경가자는 전갈이 없네

금값이라는 전어 소문에

아들 미리 겁먹었나?


 

 

 

댓글 : 0
이전글 [전자책 칼럼집]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 민문자 칼럼집
다음글 전자책 2014.10. 25 -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 칼럼집 출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68 군자란의 변심 민문자 0 3025 2023-05-07
1267 옥돔 고맙소 민문자 0 3017 2023-05-07
1266 봄 봄 봄 ... 민문자 0 2953 2023-05-07
1265 좌우명 민문자 0 2920 2023-05-07
1264 수첩 찾기 민문자 0 2922 2023-05-07
1263 환갑잔치 민문자 0 2904 2023-05-07
1262 조사 -스승 김병권 선생님께 민문자 0 2952 2023-05-07
1261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민문자 0 0 2023-05-07
1260 쌍초상 2023.02.13 민문자 0 2712 2023-05-07
1259 삼 자매 2023.02.08 민문자 0 2625 2023-05-07
1258 시詩의 귀거래사 민문자 0 2602 2023-05-07
1257 눈 풍경 2023. 01. 26 민문자 0 2735 2023-05-07
1256 노령산맥(老齡山脈) 앞에 서서 민문자 0 2725 2023-05-07
1255 노을꽃을 바라보며 민문자 0 2756 2023-05-07
1254 시인은 시를 쓰고 낭송가는 시를... 민문자 0 2692 2023-05-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