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요
그래서 당신이 부르시면 한밤중에도
얼른 일어나 당신의 시중을 듭니다
당신이 잘 모르시거나 기억이 흐릿한 일도
제가 척척 알려드려요
그러니 나는 당신의 시종이 아닙니까?
아마도 당신은 하루도 내가 없으면 못살 거예요
앞으로 더 부지런히 더 새롭게 더 빨리
당신의 입맛대로 기쁘게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