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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예술》 2010년 새봄맞이 행사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4495 등록일: 2010-03-29

                          《한국문학예술》 2010년 새봄맞이 행사  / 민문자                                                                     


  봄의 빛깔로 모두가 마음 설레는 희망의 3월27일 (토) 오후 6시 종로3가역 15번 출구 국일관 옆 한일장 지하 1층에 100여 명의 시인이 모여들었다. 《한국문학예술》의 새봄맞이 행사로 2009년에 등단한 시인들에게 등단 패 전달 및 남산시낭송회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유정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우선 이영준 색소폰연주자가 오프닝으로 <어메이징그레이스>와 <고독한 양치기>를 연주하여 분위기를 모았다.

  사회자 유정 시인은  오양호 교수, 장윤우시인, 변세화 시인, 김병총 소설가, 리형 시인 등 참석 내빈을 소개하였다.

 

  박남권 《한국문학예술》발행인 인사가 다음과 같이 있었다. 

   “며칠 전에 어느 모임에 갔는데 존경받는 원로 문인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한국문학예술》에는 왜 그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과 미인이 많이 모이느냐고 하시면서 요즘 《한국문학예술》을 보면 초창기의 《현대문학》을 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초창기의 《현대문학》은 열정이 대단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 속에는 칭찬과 우려가 같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문학》이 초창기에 열정을 다했지만 지금은 열정이 식었다는 뜻과 《현대문학》지(誌)는 열정이 식었어도 지금도 한국 최고의 잡지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분의 뜻 속에 《한국문학예술》도 노력하면 《현대문학》과 같은 훌륭한 잡지가 충분히 될 것이라는 의미의 칭찬입니다. 그분의 말대로 《한국문학예술》에 오시는 한 분 한 분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단한 분들만이 오십니다. 특히 《한국문학예술》에서 등단하신 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얼마의 세월이 지나면 《한국문학예술》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예술 잡지가 될 것이고 세계를 지향하는 한국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문학예술 남산시낭송회》회원이 6,000명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오신 분이 100명이라면 60대 1의 엄청난 선택을 받은 대표 문인 분들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이 한국의 대표문인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양호 전 인천대 교수의 축사는 다음과 같다.

   “ 장윤우 , 김병총 등 선배 문인이 계시는데 제가 먼저 나와 나와 축사를 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영광입니다. 박남권 선생이《한국문학예술》지(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옛날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다양한 성향의 활동적인 문인들이 모이는 줄은 몰랐습니다. 하기야 1981년부터인가 이 문인그룹이 시낭송을 시작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근래에 시낭송회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 낭송은 시가 음악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음악이 인간의 청각에 직접 호소하는 예술이라면 문학은 언어를 통해  감성에 이르는 과정을 밟습니다. 그래서 음악보다 한 단계를 더 거치지요. 그러나 시에 가락을 넣어 낭송을 하게 되면 우리가 시를 눈으로 읽고 감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예술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시낭송은 매우 바람직한 시 감상법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런 낭송을 듣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詩)라는 것은 작자를 떠났을 때는 그것은 독립적인 것이 되므로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감상해야 됩니다. 이렇게 시를  낭송하고, 듣고, 시를 쓰다가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명품이 뚝 떨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일생에 인구에 회자되는 한편의 명작을 남길 수 있다면 그 시인은 크게 성공한 것입니다. 한편의 좋은 시를 위해 평생을 노력한다 해도 그건 절대 잘못 사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 오늘 이런 뜻에서 여러분의 시낭송을 경청하면서 저도 시 공부를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름다운 보라색 드레스의 이가을 시인이며 시낭송가는 이생진 시인의 시 <그리운 바다 성산포>를 낭송하였다. 두 번째로 홍안의 이영민 시인이며 시낭송가는 서정주 시인의 시 <자화상>를 낭송하였다.

  세 번째는 박주영 시인이며 시낭송가는 자작시 <눈부시게 고운 날> 을 낭송하였다.


  박남권 발행인은 《한국문학예술》로 등단한 분들에게 등단 패를 심사위원들과 함께 전달하고 전체 사진 촬영을 하였다.


  신인으로 등단하여 등단 패를 받은 분들은 다음과 같다.

     임병현 -시를 만나다 외 2편

     백영웅 -바람의 섬 외 2편

     이상미 -언어를 위한 협주곡 외 4편

     이영희 -눈물 밥 외 4편

     민병채 -갈대 외 2편

     야마구치 히데코 -내가 없는 풍경 외 2편

     양천웅 -소리 외 2편

   

  저녁식사 시간이 지났으나 사회자 유정 시인은 계속 시낭송회를 진행시켰다.

1.김현숙-꽃집에서

2.최학-나비와 인간

3.김복자-기차를 타고

4.표연분-아버지

5.김기완-그리움 지우려도

6.정연자-복사꽃

7.김순영-너 영혼의 활화산(가람 장철재 시)

8.권오성-사랑방 아주머니(도종환 시)

9.안봉옥-박제된 낙엽

10.최금례-아프리카를 꿈꾸며

11.최양현-진달래꽃

12.김극선-다이어트 사랑

13.도영미-어깨를 빌려주실래요(최양현 시)

14.배명숙-비천(박재천 시)

15.김영희-유모차

16.김영식-가족

17.민문자-은행꽃 (이덕영 시)

18.박정경-여수

19.진의하-사랑법

20.황성이-염원

21.김진태(사진작가)-그리움

22.이성남-님 생각

23.유희봉-해빙기

24.김아랑-바람 속을 걸어가며

25.이은유-당신에게(정호승 시)

26.이윤정-눈물꽃

27.이덕주-말 술

28.남궁연옥-폭설(오탁번 시)

29.김응만-어느 하루의 초상화

30.고순례-청둥오리

31.변세화-남과 여

        남과 여 / 변세화


    모를 일이야, 모를 일이야

    모를 일이야, 모를 일이야


  가수 황태양 님께서 시원스럽게 부르는 노래 <이별의 계절> 과 <가시 울타리>를 듣고 늦은 만찬에 들어갔다. 그 시각이 20시 4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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