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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협 봄 문학기행 - 박수근미술관 관람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0974 등록일: 2012-06-17

첨부파일:

박수근 전시실앞.JPG(181.3KB)Download: 0, 빨래터.JPG(140.4KB)Download: 0, 돌 그 굴비.JPG(104.3KB)Download: 0

<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99350378540.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99350074119.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99349910221.jpg">                                                                                  박수근미술관 관람 
  

박수근의 작품은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아름답게 잘 표현해 준 작가의 작품이며, 생전에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작품이 사후에 높은 가격과 희소성으로 신문과 방송에서 자주 회자되었기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박수근 화가의 미술관을 관람하였다. 
  
박수근은 아버지가 탄광사업을 하여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1914~1965) 아버지 사업이 도산하여 국졸 후 독학으로 미술 공부를 했다고 한다. 
미술관은 작가가 태어난 양구 정림리 고향 집이 있었던 자리라 한다. 대단히 넓은 대지에 우선 첫 느낌은 작은 돌로 쌓은 표면의 질감이 작품과 비슷하게 느껴졌고 미술관 입구 쪽을 향해 앉아 있는 박수근 형상이 이채롭다.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모습을 비롯하여 마을 사람들의 의생활이 당시 흔히 입었던 광목으로 지은 한복으로 작품마다 투박한 선과 간결한 모습은 60년대까지 농촌에서 살았던 내 어린 시절 추억을 뒤돌아보게 하였다. 
박수근미술관은 올해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박수근미술관 제1전시실에서는 박수근이 그린 바보 온달 고구려 이야기가, 제2전시실에서는 양구 김용철 화가가 그린 꿈꾸는 징검돌-박수근 화가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기간 2012.5.4~7.15) 
  
작품을 보다가 간단한 문화상품 중 나는 작은 도록과 <아기 업은 소녀>의 그림이 있는 손부채 하나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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