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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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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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
추천: 0건
조회: 4538 등록일: 2023-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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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 민문자 인생길 팔봉산에 오르니 고향 땅 생각 절로 난다 삼 년 전에는 어머니 지난해는 다정하던 아주머니 고향 땅의 고혼이 되시니 이제 날 반겨줄 이 누가 있으랴 어머니와 함께 우리 형제들 기억할 동네 사람 몇이나 될까? 그래도 효심 깊던 아주머니 아들 그 동생이 나를 끔찍이 좋아하지 고향을 오래오래 지키는 굽은 소나무 증편을 보내서 고마움을 전해야겠네 (2023. 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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