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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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세상에 오르신 해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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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
추천: 0건
조회: 4092 등록일: 202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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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세상에 오르신 해청 늘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외치시던 스승님 신선되시기를 일념으로 기도하시더니 국화향기 그윽한 시월상달에 상제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네요 지독하게도 3년 여를 온 세상을 괴롭히던 코로나 역병이 맥 못 추고 고꾸라진 선선한 이 계절이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십여 년을 가까이 모셨으면서도 한 가지도 제대로 깨치지 못한 우매한 상태에서 이별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해청 스승님 부디 천상의 신선세계에서 뜻하신 대로 복락을 누리소서 2022. 10. 17. 소정 사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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