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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2707 등록일: 2022-07-11

<table class="protectTable" id="protectTable" style="line-height: 1.6; font-family: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ystem-ui, -apple-system, AppleSDGothicNeo-Regular, Helvetica, sans-serif;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width: 814px; border-collapse: collapse; position: relative; color: rgb(51, 51, 51); font-size: 13px;"><tbody><tr style="line-height: 1.6;"><td style="line-height: 1.6; font-family: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ystem-ui, -apple-system, AppleSDGothicNeo-Regular, Helvetica, sans-serif;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div id="user_contents" class="board_post tx-content-container" style="line-height: 1.6; font-family: applesdgothicneo-ultralight, "Roboto Light", sans-serif;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word-break: break-all; font-size: 14px; margin: 0px; padding: 28px 0px 10px; overflow-wrap: break-word; letter-spacing: 0px;">보상                                        민문자  초여름 피로가 겹친 탓인가일찍 잠자리에 누워 있자니살며시 방문이 열리며평소와 다른 목소리 들어온다 통장에 삼백만 원이 입금되었다네고교 동창생 한 분이 보내왔다네반장을 한 것밖에 없었는데문촌의 근황을 듣고 송금해 왔다네 젊은 시절 잠시 역병으로 고생하다가완치 후 사업에 성공했다는 친구신장 투석으로 고생한다는 문촌 소식에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꼈나 보다 엊그제 이른 아침 지하철 계단에서돈통을 앞에 놓고 구걸하는 노숙자에게아침을 어서 든든히 사 먹으라면서오만 원짜리 한 장 아낌없이 주었지 노숙자에게는 오만 원이 거금이고우리에게는 삼백만 원이 거금이다좋은 마음 선순환으로 아마도그 친구에게는 삼억이 보상될 거야! </div></td></tr></tbody></table><table class="clearTable" style="line-height: 1.6; font-family: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ystem-ui, -apple-system, AppleSDGothicNeo-Regular, Helvetica, sans-serif;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clear: both;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51, 51, 51); font-size: 13px;"><tbody><tr style="line-height: 1.6;"><td style="line-height: 10px; font-family: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ystem-ui, -apple-system, AppleSDGothicNeo-Regular, Helvetica, sans-serif;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font-size: 1px; height: 0px; overflow: hidden;">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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