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어복일미(魚腹一味)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339 등록일: 2020-09-17

 어복일미(魚腹一味)

 

                    민문자

 

 


오늘 아침에는 스승에게 배운 지혜로

조기를 세 토막 내어 바짝 굽고

그의 접시에 가운데 토막을

내 접시에는 머리와 꼬리 부분을 담았네

말 한마디 없는 무거운 침묵을 깼다

맛이 좋습니까고개만 끄덕인다

 

현처의 솜씨라 맛이 좋은 겁니다

현처 맞지요억지를 써 본다

그렇다고 해두지월급을 받았으니

매달 15일에 아들이 생활비를 보내오면

일부 용돈을 그에게 건넨다

날짜를 어기면 월급 안 주느냐는 그이다

댓글 : 0
이전글 어복일미(魚腹一味) 둘째 날
다음글 어미일미(魚尾一味)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955 시 남매 민문자 0 3802 2019-06-09
954 전자책 DSB 앤솔러지 제93집 2019. 5... 민문자 0 3545 2019-05-16
953 성공의 비결 민문자 0 3629 2019-05-10
952 바람아 불어라 민문자 0 3644 2019-05-06
951 물 길러가는 봄동산 민문자 0 3620 2019-04-20
950 전자책 DSB 앤솔러지 제92집 2019. 4... 민문자 0 3533 2019-04-16
949 4월은 반가운 소리들의 계절 민문자 0 3553 2019-04-16
948 똥도 아까운 녀석 민문자 0 3747 2019-04-16
947 에어컨 민문자 0 3765 2019-04-11
946 공작새 병풍 민문자 0 3833 2019-03-24
945 꽃 중의 꽃 민문자 0 3829 2019-03-18
944 전자책 DSB 앤솔러지 제91집 2019. 3... 민문자 0 3804 2019-03-16
943 쏘나타가 돌아온단다 민문자 0 3924 2019-03-08
942 외손녀 입학식에 민문자 0 3795 2019-03-04
941 칼럼 태극기 민문자 0 3677 2019-03-02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