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어두일미(魚頭一味)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015 등록일: 2020-09-17

어두일미(魚頭一味)

 

                   민문자

 

 

 

모처럼 조기 한 마리를 반 토막 내어 구웠다

어두일미(魚頭一味)라고 했겠다

영감 접시에 윗부분을

내 접시엔 꼬리 부분을 담았다

내가 좋은 것을 먹으려고 한단다

 

어두일미라고 머리 쪽을 드렸는데

현처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하니

가소롭다는 듯 크게 너털웃음을 웃는다

어미일미(魚尾一味)가 된 세상을

둔감한 현처가 미처 몰랐나 보다
댓글 : 0
이전글 어미일미(魚尾一味)
다음글 벌초하는 날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7 시.시조 이덕영 ․ 민문자 부부... 민문자 0 8404 2010-10-08
66 메모.비망록 우리 부부 시집『꽃바람』출간 민문자 0 12038 2010-10-08
65 시.시조 배추 상한가 민문자 0 12204 2010-10-08
64 시.시조 선상에서 바라본 비너스 민문자 0 12688 2010-10-05
63 시.시조 인연 민문자 0 12816 2010-09-19
62 시.시조 결혼식 민문자 0 12898 2010-09-19
61 시.시조 사계절(四季節) 민문자 0 12983 2010-09-16
60 시.시조 보름달 민문자 0 12798 2010-09-05
59 메모.비망록 제2회 백운시원 시화제 민문자 0 13042 2010-09-04
58 시.시조 고희(古稀)를 맞이하는 당신 민문자 0 12188 2010-08-24
57 시.시조 청춘(靑春) 민문자 0 12666 2010-08-24
56 메모.비망록 한국 수필의 어머니, 월당 조경... 민문자 0 12573 2010-08-12
55 시.시조 박연폭포 민문자 0 12741 2010-08-02
54 시.시조 이름 민문자 0 12744 2010-07-31
53 시.시조  여산폭포(廬山瀑布) 민문자 0 12968 2010-07-31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