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꽃시』 출간을 기다리며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5418 등록일: 2020-03-30
『 꽃시 』 출간을 기다리며
민문자
이십 년 전에 처음으로
척박한 시밭을 발견했네
시밭 이름은 들뫼
들뫼 주인 따라다니며
서산 마애삼존불
개심사 왕벚꽃 청벚꽃도
처음 만나보고 감동했지
처음에는 사래 긴 밭이 좋다고
수필에 푹 빠졌지
수필집 한 권 내놓고
문전 텃밭에 눈을 돌렸네
매일 아침저녁 들여다보았지
거름이 , 또는 정성이 부족했을까
수확이 시원치 않데
그동안 젊은 들뫼 주인도
시밭 경작법 가르쳐주시던
노 스승도 세상 하직해서
두 번째 스승을 만나 십 년 세월
그 그림자를 따라다녔네
시밭 옥토의 꿈은 멀기만 해
겨우 자갈밭은 면한 정도
어영부영하다 해는 이미 서산에 걸려
깜짝 놀라 스승님 그림자 사라질까
한 번 검수받을 기회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보았네
흘린 땀이 모자랐던가
시원치 않은 결과물 부끄럽지만
그래도 가슴 설레며 기다리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시.시조 수필 소설 평론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전자책 칼럼 가곡/CD 사진방 시낭송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52
시
형제
민문자
0
5273
2023-05-07
1251
시
결혼식
민문자
0
5714
2022-11-28
1250
시
만추晩秋의 아침
민문자
0
5528
2022-11-28
1249
시
부고
민문자
0
5397
2022-11-28
1248
시
어머니 목소리
민문자
0
5572
2022-11-28
1247
시
그리운 어머니
민문자
0
5379
2022-11-28
1246
시
참 행복한 나태주 시인
민문자
0
5614
2022-11-28
1245
시
약혼 기념일
민문자
0
5565
2022-11-28
1244
시
삼 년 만의 외출
민문자
0
5148
2022-11-28
1243
시
조사-천상으로 오르...
민문자
0
5124
2022-11-28
1242
시
호떡
민문자
0
5356
2022-11-28
1241
시
신선세상에 오르신 해청
민문자
0
5475
2022-11-28
1240
시
어머니 목소리 그리워
민문자
0
5114
2022-11-28
1239
시
시월 낭만
민문자
0
5004
2022-11-28
1238
시
해미읍성 (海美邑城)
민문자
0
4922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