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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룻 이정님 시인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작성자: 이정님 조회: 1042 등록일: 2015-05-02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삶도 죽음도 골든타임이 생사를 가른다.


나이 들었다고 머리를 안 쓰고 지내다가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뇌 위축이 빨리 오지요. 그래서 나이 들면 하루 한 시간 이상 머리 쓰기 뇌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2014년 마지막 날 KBS 새벽 4시 시니어 세대들이 주로 듣는 행복한 실버 시간 방송에서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과장이 한 말이다.

얼굴 관리하듯 평소에 뇌를 잘 관리해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단다.


마침 친구의 남편이 뇌경색으로 굿모닝 병원에 입원해 있다기에 더욱 관심 있게 들었다. 응접실에서 티브이를 보다가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갔단다.


환자는 갑작스런 추위로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일어났는데 자칫 당황하며 멈칫거리다가 늦게 갔더라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려 아주 죽든지 불구로 평생을 살아야 할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골든타임! 인생에서 무어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으로 가득한 청년의 시간이거나 가장 행복한 시간이거나 성공의 정점에서 말해질 수 있는 골든타임이 아니라 생사가 오가는 골든타임이 있음을 친구는 병원에서 처음 들었단다.


뇌경색은 초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느냐에 따라 그에 따른 환자의 치료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대응시간이 얼마냐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병원에서의 골든타임이란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하고, 치료 후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하며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환자에게 기적은 없단다.


평생을 어느 한 쪽이 마비된 상태에서 살아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행이 환자는 혈관이 막힌 후 90분 이내에 병원을 찾아와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었기에 큰 뇌손상이 없다니 천만 다행이다.


아침 일찍 병문안을 갔더니 친구는 담당의사와 상담중이였다, 김재수(58 신경과 전문의) 과장의 설명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38만 명이 뇌경색으로 병원을 찾는단다.


그러기에 나이 먹어갈 수록 뇌 운동을 많이 하고, 일반 운동도 열심히 해야 예방이 된다고 했다. 더 좋은 방법은 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있다면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누구라도 생명이 내 것이 아닌 이상 행불행과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될 급박한 시간에서의 골든타임에 맞닥뜨리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위급한 경우에도 우리에겐 골든타임이 있음을 명심하자.

생사의 기로에서 만나는 골든타임이야 말로 진정한 골든타임이 아니겠는가.


실버넷뉴스 이정님 기자 leeruth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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