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룻 이정님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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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카페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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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님 |
조회: 1470 등록일: 2015-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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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진 씨는 음악 카페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 |
클래식 음악은 다양한 음악 장르 가운데서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3월 5일 수원의 한 백화점에서 전문적인 음악인이 아닌데도 방문자가 2만 명이 넘는 음악카페 운영자 정연진(75) 씨를 만났다.
- 연세가 있으신데 전에 음악에 관계되는 직업이라도. “아닙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지요. 건축가가 되어 세계 최고의 음악연주장을 설계하고 싶었던 게 제 꿈 이였습니다만 꿈은 접고 주택은행에서 은행원으로 살았습니다.”
- 전공도 아닌데 어떻게 음악카페운영을 생각하셨습니까? “제가 건축을 전공했다고 했지요? 건축하려면 Curriculum 중에서 사회과학이 포함됩니다. 그중에서 제일 좋아했던 것이 사진과 음악입니다. 그래서 미약하지만 일부분 꿈을 실현하고 있지요. ” 그는 좋은 연주장을 설계하려면 음악을 알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환하게 웃었다.
- 카페 운영하는 일에 어려운 점이나 보람은? “음악 선택이 쉽지 않으나 카페를 통해 매주 1회 클래식 곡과 해설을 전체메일로 보내며 개인적으로 노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음악을 자주 들으면 두뇌가 긍정적으로 변한답니다.”
- 다녀가시는 분들이 많다는데. “제가 올린 곡이나 해설이 그분들의 생각과 동떨어지지 않고 서로 비슷한 수준이어서 공감대를 이루는 소통 때문이겠지요.”
그는 카페 운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최근 음악을 통해 상당 수준 미적 감성과 함께 풍부한 인간성을 기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강조했다.
실버넷뉴스 이정님 기자 leeruth1@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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