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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해 시인의 작품읽기

김소해 시인
<시조시학> 2024년 여름호
작성자: 김소해 조회: 833 등록일: 2024-07-03

시조시학 2024 여름호 원고 / 신작

 

 

시네마천국

 

김소해

 

 

깡깡이라 소개하는 맞은편 침대환자

손바닥이 덕석이면 발바닥은 어떻겠나

 

일당이 일고여덟 배

힘들어도 할만 했지라

 

매달려 살아온 듯 링거 줄이 자일인 듯

화물선 녹슨 옆구리 망치질은 숙련공

눈 밝은 세월이 찾아낸

이명 앓이 관절 앓이

 

팔순의 시네마를 펼쳐보니 명작이다

서너 사람 관객 두고 가파른 대하드라마

어설픈 내 자영업다큐

꺼내지도 못한다

 

 

자선작

 

질문나무

 

 

필시 무슨 연이 닿았음이 분명하지

 

수목원 산책길에 아왜나무 이름표, 찡긋

 

내 속에 해답 없는 질문 그득한 줄 어찌 알고

 

 

-왜 아-왜 산다는 게 기껏 질문뿐인 것을

 

수천수만 푸른 귀가 열리면서 끄덕이면서

 

질문도 아닌 질문들 얽히다가 풀릴 때

 

 

 <좋은시조>2017년 여름호


약력

1983현대시조198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등단.서너 백년 가다릴게』『대장장이 딸4.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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