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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부모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9353 등록일: 2011-10-08

밤늦어

잠

이

들면

기도로 문여시고 살며시 들어오샤

이불을 다독다독

 

하늘가 하얀 목련이 가득가득
피누나

 

밤새운

눈

가

에서  이슬을 붇히시며 백합을
피우시는

아침이 하늘하늘

 

꽃내음 집 안 가득히 하늘하늘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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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시조 넌 나의 하얀운명 이영지 0 8539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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