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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
달콤한 그리움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6431
등록일:
2014-12-28
달콤한 그리움 - 새벽기도·3126
고소함 달콤함이 어깨를 들썩이며 재체기 하느라고 꽃술이 하얗네요 두 손을 들어보아요 사랑손이 닿아요
그리움 모으려고 납작한 동그라미
나란히 어깨모아 드러낸 하늘향해 촘촘히 엮어보아요
하나둘셋 녜에에
사랑이 딩굴딩굴 구르다 어쩌어엄 숨었니 안 숨었니여기도 하나있고 여기도 사랑씨앗이 달리느라 댕그렁
강건너 갔다올쯤 햇빛을 받아놓아 마음의 고향내다
포르르 물기업힌 그리움 크기하나로 파리하다 못하여
꽃잎의 발바닥을 간질러 보았어요 까르르 까르르르 웃음보 펼쳐놓고 글쎄에 내가 들어와 앉았어요 글쎄에
이렇게 사랑으로 싸두는 파란잎을
둘러싸 따뜻해요 거기다 햇빛까지 들어와 포근해 엄마 쌔근쌔근 자고파
달콤한 그리움 - 새벽기도·3126<BR>고소함 달콤함이 어깨를 들썩이며 재체기 하느라고 꽃술이 하얗네요 두 손을 들어보아요 사랑손이 닿아요 <BR>그리움 모으려고 납작한 동그라미 <BR>나란히 어깨모아 드러낸 하늘향해 촘촘히 엮어보아요<BR>하나둘셋 녜에에<BR>사랑이 딩굴딩굴 구르다 어쩌어엄 숨었니 안 숨었니여기도 하나있고 여기도 사랑씨앗이 달리느라 댕그렁<BR><BR>강건너 갔다올쯤 햇빛을 받아놓아 마음의 고향내다<BR>포르르 물기업힌 그리움 크기하나로 파리하다 못하여 <BR><BR>꽃잎의 발바닥을 간질러 보았어요 까르르 까르르르 웃음보 펼쳐놓고 글쎄에 내가 들어와 앉았어요 글쎄에 <BR>이렇게 사랑으로 싸두는 파란잎을<BR>둘러싸 따뜻해요 거기다 햇빛까지 들어와 포근해 엄마 쌔근쌔근 자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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