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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이영지 신작신앙시조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9168 등록일: 2013-03-10

신작신앙시

뜨거운 가슴이 돋으실 - 시편23편 외 4

신 오 이 영 지

 

불을 잘 붙이려면 편지함 라이터를 꺼내요 불켜세요

아아주 쬐끄만한 가슴에 불을 켜세요 불이붙는 동안에


아아주 천천히만 걸어가 마당복판 가운데 거기 놓인

이제 막 방금 나온 찌꺼기 테우세요

눅눅하게 젖었는

 

뒤뜰을 돌아나온 햇빛본 찌꺼기에

이슬이 묻어 있는 뜨거운 가슴안이

아아주 잘 타올라서 하늘보는 동안에

오병이어 -사랑아 사랑아 10 요한복음 6: 1-15

 

파아란 바다 건너

파아란

하늘 아래

산 언덕

그 아래에 빽빽이 내게로 온

오천명 눈빛 파아란 궁금증을 풀어줄

 

사랑의

눈빛에는 배고픈 눈빛들이

긴 시간 지내면서

내게와 멈춰있다


나를

바라보면서

눈물들로

안긴다

 

아이가

가지고 온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

오천명 먹이고도

 

남은게

열두광주리

열두사도

너희다

나는 네 에비다 15:11- 24

하늘이 고향인 나

나는 네

네 아비다

에비다 네가 떠난

날부터 우리 아들

잘 되길 바라느라고 눈이 무른 에비다

 

터엉 빈 뱃속에다 너를 벤 네 아비다

나날이 보고파진 네 얼굴 훌쭉쭉훌

날마다 고향하늘로 아들만진 에비다


머얼리 우리 아들 오오나 안오나로

널 받든 네 아비다 에비다 돌아 오는

먼 발치 또 한 발 한 발 보이는게 에비다

* ד󰔫󰘡(에베드/· 사역자, 19:2; 44:33; 9:8 )

에비다(여위다의 사투리) 에비다(아버지의 낮춤 구두어 줄임말)

베드로입니다 - 새벽기도 · 2240

 

뱃놈 나

물에서만 고기만 잡아대는 베드로 입니다아

그대가

하늘고기 잡으라

막 손을 잡고 뭍으로도 올리신


오늘의 온 세상은 분홍빛 그겁니다 어께를 으쓱으쓱 분홍신 신습니다 예수님 사랑한다며 덜렁덜렁입니다

 

옷자락 손을 대는 눈짓에 붙들려서 가시는 그대예수

그대를 나는 몰라 정말로 모른다고요 모른다고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를 되뇌인 두려운 날 마음이 상할까봐 고기를 구으시고 댤래듯 날 사랑하냐 물으시는 예수님

 

가슴이 부들부들 눈물의 범벅으로 거꾸로 메달리며 기인 손 하늘과 땅 이으며 사랑합니다 로드(LORD)배의 베드로

옥합을 열겠습니다 - 26:1-13; 14:3-9; 12:1-9

 

한 올의 사랑물이 한 올씩 오를 때는

옥합은 사랑기름 길러질 사랑무게

서른 셋 사랑내림이 나풀나풀 나느라

 

당신의 입술에서 나오는 잘 하였다

말씀의 발에 닿아 눈물별 뜨게하신

그대 발 씻겨 드리다 나폴나폴 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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