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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봄에 관한 시 - 꽃길을 봄이 날다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10546 등록일: 2011-04-13
꽃길을 봄이 날다/ 이영지

꽃길을 봄이 날다
연분홍 봄바람에
연분홍 복사꽃이 꽃분홍 봄을 날다
연분홍 꽃얼굴에는
봄이 날다
꽃길을

어머머 꽃비 좀봐
꽃위에 꽃위에로 꽃잎이 내리네요 하늘이 내리네요
노란비 덮인 다음에 빨간꽃비
꽃좀봐

아유우 꽃비좀봐
하늘비
이를 어째
꽃비가 하늘하늘 만나서 손잡고 내리네요
딩굴고 내리고 싶어
딩굴으며
나좀봐
봄꽃덩이
- 새벽기도.2172

맨발에 봄을 신고 꽃덩이 가슴으로 뚜둑 뚝 떨어지는 가슴이 랄게야아 없지만 봄의 꽃셈이 꽃받침과 꽃으로

한 덩이 꽃잎들이 하나로 꽃이로고 꽃잎이 이리로도 보봄 봄 저리로도 보봄봄 보봄덩이로 봄꽃덩이 잔 셋이

나란히 어허어허 이편의 봄꽃덩이 잔 셋과 꽃받침이 나란히 나란히이 줄지어 늘어서설람 줄기에도 꽃덩이

복사꽃 화들짝짝 화들짝 줄기조차 분홍의 꽃덩이고 줄기가 꽃덩이고 꽃덩이 줄줄이 서서 꽃잔이라 둥둥둥
이영지



꽃가루 - 새벽기도ㆍ446














꽃피자 빠알갛게 꽃가루 흩어진다


꽃구름 꽃비늘이 꽃술을 피어들자


꽃나방 한들거리며 나폴나폴 피어나






꽃나방 분홍얼굴 꽃술을 따느라고


하늘의 분홍얼굴 바람의 분홍얼굴


분홍이 잔뜩묻어서 나폴나폴 피어나



- 새벽기도.2062

후두둑

포롱포롱 화들짝 포롱포롱

후루룩 후루후루 다르륵 다다르륵

마음이 내려앉으면 소리하나 포르륵

똑똑똑 또오오옥 딱딱딱 따아아악

쏴쏴쏴 쏴아아아 하늘이 무너지다

어느새 뚜우욱 뚝뚝 하나두울 가늘게

하늘이 내려오는 소리가 포롱포롱

땅으로 내려앉는 소리가 포롱포롱

포로옹 하늘그림을 그리고서 포로옹

이영지
1979년 시조문학으로 등단, 1997년 창조문학으로 시 등단,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이상의 시 오감도의 구조와 상징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학위/ 서울기독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물에 대한 신학과 문학의 비교연구로 철학(신학) 박사학위 받음/ 현재 영예문학교회 담임목사, 창조문학 편집부국장, 한국어와 히브리어가 닮았음을 계속연구하고 있음
● 학력 △ 서울문리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문학박사 학위 △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 목회학석사・철학박사 학위

● 경력 ★일반경력 △ 경북 영주시 부석초등학교 교사 △ 정희여상 국어교사 △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임교수 △ 세광교회 권사
★문단경력 △ 모윤숙 · 조경희 · 이영도· 김남조 시인이 選하는 신사임당 백일장(1975)에서 「배달부」작품이 選 ★ 시조 「시조문학」(1979)등단 . 시 「창조문학」(1997)등단
● 현재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소속 영예문학교회담임목사
△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사무국장겸 편집부국장 △ 말씀과문학 편집국장
△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창조문학가협회 크리스천문학가협회 영남시조문학회 낙강시조시인협회 현대시인협회 문학의집서울 씨얼문학가협회 문학과창작 아카데미 영가문학회 예원문학 비존재 회원
● 저서『이상 시(李箱詩) 연구』 『한국시조문학론』『시조창작 리듬 론』『시조 문예미학』『물에 대한 신학과 문학의 비교연구』
전자도서『이상시 오감도의 구조와 상징』(2010)
『물은 생명이다와 문학과 신학의 비교』 (2010)
『한국인이 복을 받는 물은 생명이다와 한국말과 성경의 히브리어와는 닮았다, 그 이유』(2010)
● 시조집 『하오의 벨소리』(1989)『행복의 순위』(1992)
『행복 행 내 님 네』(1999) 『일곱금촛대 위의 행복』(1999)
『행복 보라』(2000) 두 천년을 사는 행복』(2001) 『키스하지 않는 결혼의 행복』(2002) 『행복보라』(2003) 『하나님의 행복한 연출』(2004) 『행복의 물을 먹으며, 사랑으로』 (2008) 『행복과 사랑사이 물』 (2010) 『행복콩』 (2010) 『행복몸이 숨쉬는』 (2010) 『행복사과』 (2011) 『행복우산』(근간전자시집)

● 수상 ★한국창조문학대상 ★ 추강시조문학상


● 학위논문문학박사: 이상시「오감도(烏瞰圖)의 구조와 상징에 관한 연구」(1986) 철학박사:「물(마임)의 초월성과 현실성과 회복성에 관 한 연구-사랑의 U리듬을 중심으로」(신학/2008)

● 출생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우곡리 매암정 출생














벚꽃

- 새벽기도.2040


현깃증 어지럼증 도지는 날이로다

하늘이

얼굴에다 덧분을 잔뜩발라

눈 둘 길 몰라몰라라

지금 내 눈

뱅글


돌아라

봄만으로

꽃나무 동네만도

나로선 과분하여 몸 둘 길 모르는데

분홍의 얼굴되라고 덧분까지 발라서

현깃증 돌아돌아

발길이 뒤뚱뒤뚱

파아랑 모자까지

아이고


내사 마

눈 둘 길

없어라 마아

모르겠다






봄의 볼
이영지




달파도 은 바람의
내님의 말씀소리

는 봄내음 파도소리


에 갈대사이에


가고 있구나 사슴의 눈속 님속
숲 속에
길 있는데
홍시의 달아달아





달 웃음 파도소리에



서 내리나

봄비소쿠리 이영지

- 새벽기도 · 2345







조잘조잘

봄 밭을 두드린다




두드린 빗소리는 내 귀에 풍덩빠져




그리움 봄비소쿠리

그대 내게



봄볕을 주세요 새벽기도 1858 이영지
봄볕을 주세요 새벽기도 1858 이영지
봄볕을 주세요 녜
꼭 쥐게 해 주세요
들창이 봄창으로 바뀌게 해 주세요
바람을 말아주시고 안아줘요 미리미


1999 시집명 일곱금촛대 위의 행복 양문각

비피리
새벽기도 1059]

꽃비가 부는 피리
꽃밭의 비피리가
비 묻혀 오는 나비

얼마나 그런지요
한 다발
비를 말리며 울음웃음
비 피리

꽃비가 부는 피리
꽃가지 비피리는
꽃묻혀 오는 꽃대


얼마나 그런지요
한다발
비를 말리며 울음웃음
피 피리




개나리
먼저 피고
나중 핀 진달래가
부끄린 분홍얼굴 옆으로 들이밀고
개나리 진달래 사이
봄이라고 그런다

사과꽃 살구꽃이 두 손을 마주 잡고
봄 바람 물고 와서
그리움 두드린다
사과꽃 사과내음새
살내음새 살구꽃

사과꽃 꽃잎짐녀 꽃들이 사과이고
살구꽃 꽃잎 피면 꽃들이 살구이고
사랑꽃
발꿈치들고 마주보며
봄몸봄

2002년 키스하지 않은 결혼의 행복
영예문학

녹색바다

산도 녹색
나무도 녹색
어린풀도 녹색
저저기에도 녹색
둥글글수박도 녹색
화분그릇이끼도 녹색
근질근질내심장도 녹색
내이흰이피부도드디어 녹색
이흰이피부도드디어 색으
흰이피부도드디어 으로
이피부도드디어 로탈
피부도드디어 탈바
부도드디어 바꿈
도드디어 꿈할
드디어 할것
디어 것이
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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