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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

잠이 오지 않아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18046 등록일: 2011-03-18

아하수에로왕이 잠이 오지 않아
- 새벽기도 1732

이렇게
나의 눈은 내 꿈을 찾느라고
난 잠을 잘 수 없다 하늘만 가슴 안에
조용히
내려오느라 잠을 잘 수 없단다

말해라 누가 나를 위해서
눈을 뜨고
하얗게 나에게로 기울며
그의 삶을 그냥 다 넣어 주어서
내가 살아
있는지

수억에 수억을 단 사랑의 눈을 달고
하얗게 나를 향해 기울며 순결로만
목숨을
살려놨는지 말을하라 그래라

이 밤에
나를 봐라 그대가 내 옆에서
날 위해 그 누구가 흰 옷을 입었는지
밤새워 읽어보아라 내 사랑이 누군가

아하수에로왕이 잠이 오지 않아 - 새벽기도 1732   이렇게 나의 눈은 내 꿈을 찾느라고 난 잠을 잘 수 없다 하늘만 가슴 안에 조용히 내려오느라 잠을 잘 수 없단다   말해라 누가 나를 위해서 눈을 뜨고 하얗게 나에게로 기울며 그의 삶을 그냥 다 넣어 주어서 내가 살아 있는지   수억에 수억을 단 사랑의 눈을 달고 하얗게 나를 향해 기울며 순결로만 목숨을 살려놨는지 말을하라 그래라   이 밤에 나를 봐라 그대가 내 옆에서 날 위해 그 누구가 흰 옷을 입었는지 밤새워 읽어보아라 내 사랑이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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