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그리운 설날
작성자: 문재학 조회: 3346 등록일: 2015-03-10

그리운 설날

소산/문 재학

 

얼마 안 있으면 설이다.

생활이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하였든가

필자가 초등학교 다니던 6.25동란 시절부터 60년대 초반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춘궁기에는 草根木皮로 연명하며 가난을 숙명처럼 여기며 살았다.

 

그래도 섣달그믐이 다가오면 부모님들은 며칠 전부터 최선을 다해 설 채비를 하고 동심은 들뜬 분위기 속에서 설날을 맞이하곤 했다.

 

고두밥을 찌고 엿기름을 섞어 삭혀서 甘酒를 만들고, 이를 자루에 넣어 물을 짜내어 다시 가마솥에 붓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종일 장작불로 달구어 고아서 조청을 만들었다.

 

사탕이 귀한 시절이라 나무주걱에 묻은 조청을 때어먹는 달콤한 맛은 지금의 사탕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달콤했다.

이것으로 강정(한과)을 만들고 엿을 만들었다.

 

하얀 눈 속에 얼음이 꽁꽁 어는 추위 속에서도 콩을 씻어 불리어서 대청마루에 큰 맷돌을 올려 설치하여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드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지루한지 팔과 어깨가 내려앉는 것 같았다.

 

생콩을 갈은 콩물을 역시 자루에 넣어 눌러 짜내는데, 찌꺼기 비지는 따로 띄워서 반찬으로 먹고 콩물은 가마솥에 넣고 끓이면서 간수를 넣으면 몰골몽골 엉키는 두부가 생겼다.

이렇게 생긴 하얀 두부는 그냥 먹어도 맛이 고소했다.

 

그리고 쌀을 불려서 디딜방아에 다리가 아프도록 빻아 가루를 만들고 이것을 가마솥에 무명천을 깔고 쪄서 뜨거운 가래떡을 만들었다.

 

찬물에 손을 식혀 가면서 가래떡을 만드는데 이것도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가래떡이 적당히 굳는 밤이면 칼로 잘게 쓸어 말리는데, 너무 굳으면 손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

 

또 메밀가루로 메밀묵을 만들 때는 솥바닥에 눌어붙은 고소한 누룽지와 박 바가지에 붙은 메밀묵 찌꺼기를 서로 먹으려고 형제간에 다투기도 했다.

 

마을 앞 정자나무 아래에서는 쌀. . . 수수. 옥수수 등을 뻥튀기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며 하루 종일 뻥튀기 김의 향기와 하얀 김이 진동을 하였는데, 이것도 설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었다.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지만 그때는 어디를 가나 마을마다 뻥튀기를 하고 있어 설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밤이 되면 이 뻥튀기(튀밥)로 호롱불아래 조청을 녹여 섞어서 강정(한과)를 만들어 온돌방에 말리는데, 수시로 주워 먹는 맛이란, 먹거리가 귀한 때라 지금 시중에 판매하는 것과의 맛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맛있었다.

 

마을마다 집집마다 부산하게 설 준비를 하였던 아득한 그 시절 그때가 그립다.

 

설빔으로는 새 양말 한컬래 정도가 대부분 이였었다.

그때는 양말도 설이나 추석이 아니면 새 양말을 신기가 어려웠었다. 어쩌다가 고무신이나 옷이 많이 헤지면 시장(재래시장 5일장밖에 없었음)에서 옷 한 벌 사주는데 이것은 최고의 설빔이기에 뛸 뜻이 기뻐하면서 어서 설날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었다.

 

지금은 물자가 풍부하여 경제적 여유가 없어도 양말은 (지금은 고무신은 거의 신지 않고 운동화로 바뀜) 수시로 구입해 신고, 처치 곤란할 정도로 많지만, 그 시절에는 모든 것이 궁핍한때라 지금의 젊은 분들은 쉽게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양말도 무명 양말이라 위생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어찌나 잘 떨어지는지 몇 번 신으면 발꿈치에 구멍이 나서 항상 헝겊조각으로 덕지덕지 볼을 받아 신어야 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신고 생활하니 구멍 난 양말이 결코 흉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구멍이 난 양말을 신고 다니는 사람은 눈을 닦고 보아도 찾기 힘들 정도로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다.

 

섣달 그믐날 문풍지가 울정도로 外風이 심한 방에서 자리끼가 꽁꽁 어는 추운 방이지만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쉰다는 어른들의 이야기에 형제들은 구들 막에 펴놓은 이부자리에 발을 넣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을 자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끝내 잠이 들기도 했다.

 

저마다 설날 신을 양말이나 고무신을 머리맡에 두고 자다가 몇 번이나 만져 보거나 아예 품에 안고 잘 정도로 좋아했던 어린 시절 설빔 이였다.

지금 아이들은 아마 이해가 잘 안될 것이지만, 생각하면 그때가 행복했었다.

 

설날 이른 아침에는 부모님이 가마솥에 끓여놓은 뜨거운 물을 바가지로 떠서 추운 영하의 날씨라 눈에만 물을 찍어 바르는 고양이 세수를 하였다.

 

그리고는 밤새 머리맡에 두고 몇 번이나 만지던 뽀송뽀송한 새 양말을 신으면 이것도 설날에만 맛보는 행복이었다. 양말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것을 보면 행복은 역시 우리 가까이 마음속에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추워도 부모님께 세배를 할 때는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문밖에서 했다.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들려주시던 德談. 지금도 귀에 쟁쟁한다.

 

지금은 누구나 세배 돈을 주지만, 그때는 세배 돈이란 이름조차 들어 보지 못했다.

 

그리고는 호롱불이 창호지문을 비치는 어둡고 추운 골목길을 더듬어서 가까운 친척집을 찾아다니며 집안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 돌아올 무렵이면 먼동이 터기 시작 했다.

 

대청마루에 차례 상을 분주하게 준비 하는데, 零下의 날씨가 얼마나 추웠던지 더구나 입성조차 부실하여 벌벌 떨면서 빨리 차례가 끝나기를 바라기도 했었다.

 

차례는 집안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큰집부터 시작하여 작은집으로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지냈다.

 

사립문 밖을 나서면 집집마다 노란 초가지붕위로 굴뚝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돌담길을 돌아가면 닭소리. 개짓는 소리가 정겹게 들리었다.

 

여러 집을 돌면서 차례를 지내다 보면 오전이 훌쩍 지나가야 차례가 끝나고,

집집마다 음식을 조금씩 먹어도 설날은 포식을 하게 된다.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삼삼오오 짝을 만들어 다시 온 동내의 어른들을 집집마다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 어른을 공경하는 좋은 美風良俗 이였다.

 

도중에 마을 분들을 만나면 서로 만면에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어른들은 거의 전부 하얀 한복을 입었고, 조금 잘사는 집 어린 아이들은 평소에는 안 입던 색동옷을 입어 설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였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나면 설음식을 내오는데,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다 보니 색다른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특히 잘사는 집에서는 찹쌀을 물에 불리어서 곱게 빻아 그것을 찌고 조각을 잘게 내어 건조 시킨 후. 깨끗이 씻은 모래나 기름에 튀기면 엄청나게 부푼다.

 

여기다 조청을 바르고 튀밥을 부순 하얀 가루를 내어 입힌 유과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것이라 인기가 좋았다.

이러다보니 설날은 그야말로 하루 종일 포식을 했다.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이기에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던 설날의 즐거움이 아련한 기억 저 넘어 추억으로 살아있다.

 

그리고 어쩌다 도시에 있다가 설 지내려 오신분이 있는 집에서 도시의 전기 불 이야기를 하면 그것이 그렇게 신기하기 그지없어 귀를 쫑긋 세우기도 했었다.

 

지금은 일가친척들은 대부분 뿔뿔이 고향을 떠나버리고 일부 남아 있는 집은 자식들만 찾아와 가족끼리 간단히 차례를 지낼 뿐이다.

 

세배를 받고 덕담을 주시던 어른들은 모두 幽冥을 달리할 정도로 오래된 먼 옛날로의 시간여행을 잠시 해 보았다.

  




 

꽃방울 15.02.10. 12:12
60전의 우리조상님들이 맞이하는 설날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행복하시구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 

청운 15.02.11. 07:46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공감을 하던 그 느낌을 선생님의 글에서 다시금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하나 과정을 소상하게 기억하고 계시는 기억력에 감탄을 하면서~~
    

  연지 15.02.13. 11:21
글을 읽다가 갑짜기 엿이 먹고 싶네요 ㅎㅎㅎ 어찌그리 기억이 좋으신지 .....
상세한 설날의 그리움이 절절히 나는 추억의 글 잘 보았어요 수고 했습니다
 
사비나 15.02.10. 14:07
정말 어렸을때 설날 기다림을 그대로 재현해 주신소산 문재학님~~~정말 그대로였어요....
좋은글 잘 읽혔구요....수고많으셨어요....감사드리며 내내 강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소당/김태은 15.02.13. 18:35
어릴때 소산 시인님은 참 귀여웠을것 같아요 상상 ......
지금도 귀여운 상 이거든요 구구절절 재미난 추억들 ...시골에서 서울 한양에
위치한 명문대를 졸업하셨으니 ....여러모로 존경합니다

하얀손 15.02.10. 22:40
즐거운 설풍경을 손에 잡힐듯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명절 전날이면 재사용 유기그릇을 마당에 내놓고
짚을 뭉쳐 재로 문질러 닦기가 정말 힘들어서 나는 어머님 몰래 집밖으로 줄행낭을 쳤습니다.
도망가다 어머님께 번번이 걸려 중노동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시절과 어머님 모두 안계시니
다시 못 돌아갈 옛일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박영문 15.02.11. 05:31
추억의 설날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고무신 한컬레 가로줄끄인 면양말 하나
어찌나 좋은지 만지고 또만지고 동무들에게 자랑도하고
며칠남지않은 설날이 왜그리 지루한지요 지금아이들에겐 숲속의 동화 같은이야기지요
추억의 설날이야기 정말 즐거워습니다 감사합니다

디딤돌 /김숙자 15.02.12. 06:23
어린시설, 설날 맞이 모습을 회상하며 잘 읽었습니다.

귀한 것이 없는 요즘 아이들은(손자) 명절의 추억을 어떻게 회상할지,
걱정스럽습니다.(미국에서)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운지 안준희 15.02.11. 07:45
직접 겪은 건 아니지만
어머니를 통해 전해들은 시간 여행 속 사연
공감이 됩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주부인 저도 몸과 마음이 분주하답니다
오래 전 작고하신 어머니 생각과 진한 향수에 젖어갑니다
시인님 귀한 문향 감사합니다 ^^*

고운매 15.02.11. 01:51         
소산 님의 "그리운 설날'은 그 시대를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겐
더없는 그리움의 아득한 어머니 품속이라 생각됩니다
최빈국의 경제와 비례하듯 양말 한 컬레에도 무한한 행복과
설렘을 가졌던 우리의 어린 시절은 모든 것이 부족함으로
채워지고 점철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유의 명절만큼은 궁핍과 빈곤속에서도 넉넉함과 풍족함의 여유를
창출할 수 있는 민족의 예와 지혜가 담겨있듯 섣달 그믐밤이 유달리 긴긴
밤이었음 또한 기억됩니다 이즈막히 꿈결에서나 볼 수 있는 어머니의
품속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삼이야 15.02.10. 13:20
그때 그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감사 합니다, 잊고 있었던 추엌을 되 새길수 있게해주시어 고맙습니다.건강 하세요.

가좌동 15.02.10. 14:52
엿날 생각이 절로 납니다.건강하세요
 
서양선 15.02.10. 15:14
그때그시절이참좋앗지요어린추억이많이생각나네요좋은글주셔서감사합니다ㅏ행복하십시요
 
인제 15.02.10. 19:35
제가 겪었던 일을 그 대로 옮겨 놓은듯하여 깊은 생각에 젖어듭니다. 감사합니다!~^^
 
팔마산 15.02.10. 19:46
지난날 우리가 격어 보았든 생생한 추억을 다시한번 어린시절을 샐각할 절호의
기억 너무나 좋은 글을 올려주시어 다시한번 추억속에 맨돌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즐겁고 항상 건강 하십시요.     

  청산야인 15.02.05. 10:39
50년대 우리 부모님들 자화상 이지요 고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자스민/ 서 명옥 15.02.10. 11:17
점점 설날이 간소화 되고
잠깐의 만남이 아쉽기만
하지요~~

형식도 세월따라
변하는가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리 인사드리고 갑니다
 
박혜련 아그네스 15.02.10. 20:51
그래도 시골이 고향인분들은
설같이 온가족이 모여서 지내지요

여러 가지 요리를 해가면서요

시인님의 글에 머무르니
고향에 온듯합니다
고운 시간 보내세요^^

옥창열 15.02.11. 00:08
고유의 설명절 풍속도를 세밀하게 되새기게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가을하늘 15.02.10. 15:16
설날 옛날 같이 않아요 풍습도 많이 변하고 ~~!
그래도 그시절 설날이 그립습니다

성을주 15.02.10. 12:56 
 설날 추억?
설날 자면 왜 눈섭이 쉰다고 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니 누나가 내 눈섭에 알고보니
밀가루을 발라 놓았어요 ~     

  끔찍이 15.02.10. 21:45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다는 아니지만 ,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하네요....ㅎㅎ..
정말 예전엔 그랬지요...
음력 설도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 왔네요..
훈훈한 행복과 함께 하시는 설 되십시요 ~~

진달래 15.02.10. 18:17
떡국 뽑아다 밤새 썰어야 했던 고향
만두국에 각종 전을 부처 온 동네에 나눠먹었고 한복으로 단장하고
이집 저집 세배하던 그 시절은 이제 어디서도 찾아 볼수가 없어젔습니다
 
수장 15.02.11. 09:21
아련하게 지나간 설날이 그립게 다가옵니다
고운 명절이 되세요
 
雲海 이성미 15.02.11. 14:58
예전 설날은 참 바빠지요 술도 담그고 묵도하고 두부도 하였지요
감주와 떡국에 갖가지 음식들이 명절을 말해주기도 하였구요
객지에서 고향을 찾는 이들의 손에도 갖가지 선물들이
행복을 하여주었구요
댓글 : 0
이전글 남미 여행기(제2부)
다음글 잊을 수 있을까 (전자책)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525 수필 말레이시아 여행기 문재학 4005 2019-08-07
524 인생살이 3 문재학 3999 2016-08-13
523 욕정 문재학 3959 2019-07-12
522 추억 속의 여름밤 문재학 3958 2019-08-07
521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문재학 3942 2019-07-29
520 홍도 2 문재학 3887 2019-05-30
519 타지마할 문재학 3885 2018-07-18
518 한번뿐인 인생 문재학 3820 2019-08-19
517 6.25 사변의 추억 문재학 3816 2019-01-03
516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문재학 3761 2018-08-05
515 수필 이집트 아부다비 여행기 문재학 3748 2018-11-02
514 사랑. 그 사랑 문재학 3740 2020-01-02
513 버즈 칼리파 문재학 3696 2018-12-08
512 수필 전기 이야기 문재학 3689 2015-03-18
511 이별의 한 2 문재학 3669 2019-08-14
510 추억의 골목길 문재학 3652 2019-12-09
509 들국화 3 문재학 3650 2019-11-21
508 인연은 삶의 꽃 문재학 3640 2019-09-10
507 나일 강 문재학 3629 2018-11-13
506 임의 빈자리 문재학 3628 2019-12-04
505 테이블 마운틴 문재학 3600 2019-04-17
504 산촌에 살고 싶어라 문재학 3596 2019-04-17
503 백천사 문재학 3591 2018-12-08
502 수필 멕시코. 쿠바 여행기 문재학 3573 2018-04-10
501 와디 럼 문재학 3556 2019-01-05
500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1부) 문재학 3554 2018-07-27
499 가을의 문턱 문재학 3547 2019-08-30
498 우정의 꽃 문재학 3532 2019-10-24
497 이룰 수없는 사랑 문재학 3531 2018-12-23
496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문재학 3530 2018-08-04
495 여명 2 문재학 3520 2018-09-18
494 수필 요르단.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문재학 3519 2018-12-12
493 수필 인도. 네팔 여행기(2부) 문재학 3505 2018-07-27
492 수필 서유럽 여행기(2부) 문재학 3489 2016-05-10
491 망향의 노래 문재학 3470 2024-03-22
490 수필 라오스 여행기 문재학 3469 2019-05-17
489 선경. 황룡 문재학 3468 2024-03-15
488 새해아침 문재학 3468 2016-01-01
487 사진방 인도. 네팔의 꽃 문재학 3467 2018-07-27
486 무장산의 가을 문재학 3467 2017-10-01
485 금은화 문재학 3462 2018-06-26
484 봄 풍경 문재학 3456 2024-03-29
483 미련 문재학 3444 2018-01-06
482 에즈 선인장 마을 문재학 3439 2019-01-22
481 수필 태국북부 여행기 문재학 3434 2016-01-08
480 해운대 일출 문재학 3420 2019-06-24
479 시련 2 문재학 3407 2019-12-22
478 탓 루앙 사원 문재학 3404 2019-05-06
477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문재학 3403 2018-08-16
476 사랑의 열기 문재학 3401 2016-01-2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