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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작성자:
민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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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5
등록일: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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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t"><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599857422263.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599857296879.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599857176226.jpg"> </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t"></SPAN> <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t"> 봄눈</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 <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lang=EN-US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t"> 민문자</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 <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 <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요술쟁이 하늘 엊그제 큰 비 내리더니</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나뭇가지 자동차도 흰옷 입히고</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밤새 하얀 눈 나라 만들었네</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 <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떡가루 같은 눈가루로 </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어지럽고 추한 것 모두 덮었네</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흰 눈으로 하얗게 씻긴 마음</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 <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맑고 깨끗한 세상 된 줄 알았네</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눈 이불 덮고 아옹한 눈 나라 봄눈</SPAN><BR> <P class=바탕글 style="MARGIN-BOTTOM: 1.6pt"><SPAN style="FONT-SIZE: 12pt">입춘 날 해님에게 꼼짝 못하는 줄 몰랐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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