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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34회 안수길 작품 토론회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0279 등록일: 2012-05-01

첨부파일:

안수길 전집.JPG(110.9KB)Download: 0, 이광복안병찬.JPG(127.2KB)Download: 0, 안병찬.JPG(74.8KB)Download: 0

<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58683706869.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58683605685.jpg"><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mjmin7/13358683397771.jpg"> 
  
한국문인협회는 2012년 4월 27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8층 강당에서 제34회 작품 토론회를 열었다. 안수길 선생의 3남 안병찬 水공학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 <안수길 작품 재점검한다> 토론회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맡았다. 
 
지난해는 안수길 선생 탄생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올해 1월13일에는 ‘문학의 집 서울’에서 『안수길 전집』출판기념회를 열었었다고 한다.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지난 4월18일 35주기를 지내고 작품토론회를 이번에 갖는 의미를 안수길 선생의 막내 제자로서 안수길 선생의 성장과정과 가족관계 작품세계를 소상하게 설명하였다. 
 
『안수길 전집』은 총 16권으로 제1권은 단편집으로 북원, 제3인간형, 초련필담, 제2권은 중·단편집 풍차, 망명시인 외, 제3권은 북향보, 화환, 제4권은 유화과, 가장행렬, 제2의 청춘, 사루비아 핀 정원, 이토지역, 자라는 전나무, 제5권은 북간도, 제6권은 부교, 감정색채, 제7권은 생각하는 갈대, 산을 바라보는 사람들, 제8권은 유성, 통로, 제9권은 백야, 초가삼간, 제10권은 내일은 풍우, 구름의 다리들, 제11권은 연부, 창을 남으로, 제12권은 인간운하, 귀심, 오동나무 있는 마을 제13권은 성천강, 제14권은 황진이, 을지문덕, 제15권은 이화에 월백하고, 동맥, 제16권은 수필집(명아주 한 포기, 북간도에 부는 바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이 전집에 총 망라된 작품은 중·단편89편, 장편28편, 수필91편이 실려 있단다. 16권 전체의 분량은 총1만 2천 864쪽으로 권당 평균 면수 804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며『북간도 』『통로』『제3인간형』은 외국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안수길 선생은 간도 체험을 소설로 형상화하여 한국문학사에 굳건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러나 안수길 선생의 작품을 ‘간도문학’으로 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하게 말한다. 28편의 장편과 일곱 권으로 묶을 수 있을 정도의 중·단편소설을 발표한 다작의 작가로서 해방 후 남한에 정착하여 당대의 삶과 일상을 세심한 필치로 묘사한 장편들은 당시 한국사회의 심층을 관통하는 교양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민문자 mjmi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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