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석별의 정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543 등록일: 2022-07-17

석별의 정

 

                  민문자


 

팔순에 접어든 꽃순이

꽃가마 타고 새집 찾아

오늘 이사 간다네

뒤늦게 소식받고

이별의 손수건도 흔들지 못했네요

 

얼굴도 예뻐요 공부도 잘했어요

노래와 춤도 수준급이고

웃음소리도 참 명랑했어요

그대 얼굴만 바라보던 우리들

이제 어쩌나요?

 

저 세상 좋은 자리 선점해 놓고

우리 맞이하려고 먼저 떠나나요?

우리의 아름다운 벗

이 세상 미련일랑 다 버리고 잘 가시오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

댓글 : 0
이전글 스승과 제자
다음글 난초의 향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26 정담(情談) 민문자 0 4329 2024-05-22
1325 부부의 날 민문자 0 4171 2024-05-22
1324 물놀이 민문자 0 4033 2024-05-22
1323 안부 민문자 0 3998 2024-05-22
1322 라일락 꽃향기 민문자 0 4030 2024-05-22
1321 벗... 민문자 0 4226 2024-05-22
1320 꽃자리 민문자 0 4208 2024-05-22
1319 데이지꽃 민문자 0 4335 2024-05-22
1318 꽃구름 민문자 0 4191 2024-05-22
1317 세월(歲月) 민문자 0 4281 2024-05-22
1316 4남매와 자손들 민문자 0 4098 2024-05-22
1315 활짝 핀 군자란 민문자 0 4046 2024-05-22
1314 삼종지도(三從之道) 민문자 0 4029 2024-05-22
1313 춘분(春分) 민문자 0 4133 2024-05-22
1312 인생 황혼 민문자 0 4177 2024-05-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